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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도 기업이다 보니 성과관리를 해야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다만, 스타트업은 대기업이 아니기에 복잡한 구조로 관리하기 어렵고 쉽게 생각할 수 있어야 하는데, 대기업에서 사용되는 툴은 여러 가지 다양한 요소를 반영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사용하기 어려운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스타트업은 사용하기 쉬운 툴을 택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툴은 Funnel Analysis나 Value Driver Tree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둘 다 사용용법에는 차이가 있지만, 원리는 비슷하기에 이해하시거나 응용하기는 쉬울 것 같습니다.
Funnel Analysis는 일련의 결과를 내기 위한 과정을 몇 가지 단계로 구분한 뒤 각 과정에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비율이나 수치를 확인함으로써 어느 영역에서 이슈가 있는지를 파악하는 분석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슈를 파악하고 싶다면, 최초 방문에서부터 실제 구매까지로 영역을 구분한 뒤 전환하는 단계를 정의/구분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환율을 파악함으로써 어떤 영역에서 이슈가 발생하는지를 파악하는 방법입니다.
Value Driver Tree는 이익을 중심으로 매출과 비용 발생요인을 구분해서 파악하는 기법인데, 매출 동인과 비용 동인을 구분함으로써 어떤 영역이 회사에 실질적인 기회를 창출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방법입니다. 이 분석방법의 주요한 특정은 사칙연산으로만 각 단계를 연결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어느 영역을 개선하면 바로 이익이 개선되는지 알 수 있기에 조직 내 구성원들의 이해를 돕고 운영을 하는데 주안점을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를 파악하기 싶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로 설명을 드린 2가지 툴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분석이나 측정이 가능하니 각 스타트업이 처한 상황에 맞게 응용하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며, 절대 놓지지 말아야 할 포인트는 어떻게 분석하는냐가 아니라 실제로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이므로 개선방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면서 방향을 찾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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