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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을 하다 보면 사업 상의 어려움도 많고 인재를 구하기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작은 기업으로 사업을 하다 보니 벌어지는 일들인데, 주변을 돌아보면 왠지 다른 스타트업들은 잘 나가는 것 같고 좋은 인력도 쉽게 구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그럴까요?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약 일주일 동안의 시간을 투자하여 데모데이에 등록되어 있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2010 ~ 2013년에 설립된 기업들의 현황을 파악해 보았습니다.
업종별 분포의 경우 특정 카테고리에 치우치지 않고 Mobile, IT Service, Web Service, Ads/Marketing 등 전반적으로 고르게 분포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상했던 것처럼 개인 사업자보다 법인 사업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이는 개인 사업자 형태보다 법인 사업자 형태가 사업을 진행하기에 좀 더 유리한 형태라고 판단하신 결과라고 보여집니다. 또한, 스타트업의 인력 구조는 대부분 5인 미만인 것을 알 수 있었고 10인 이하의 기업들이 전체의 약 80%를 차지하는 등 스타트업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적은 인력으로 최대의 성과를 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또한, 지역별 분포의 경우 대부분 예상하듯이 많은 스타트업들이 수도권에 포진되어 있는 결과를 볼 수 있었는데, 특이한 점은 수도권 내에서 경기도 지역의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수도권 이외의 지역 비중도 아직은 10% 미만으로 다소 적은 편이지만 최근 들어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어 수도원 이외의 지역에서도 창업 열기가 점차 뜨거워지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도 창업열기가 이어져 더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올해 전개하신 사업들을 잘 마무리 하시길 바라며, 내년에는 더욱 번창하시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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