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eet |
Coast Guard 47' Motor Lifeboat in Morro Bay, CA 04 Dec 2007 by mikebaird |
자신의 인생에서 어떤 것이 가장 중요할지는 사람마다 다 다를 것 같습니다. 어떤 이는 행복이 가장 중요할 것이고, 어떤 이는 사랑 그리고 또 어떤 이는 돈이 가장 중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이 가지고 있는 소망은 저마다 각기 다르기에 서로 추구하는 바도 다르고, 그것을 성취해가는 과정이나 느낌이 다를 수 밖에 없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그 모든 소망들 속에 담겨 있는 진실은 우리 모두 언제나 남에게 혹은 자신에게 인정받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에 대한 존재감을 느끼고 싶은 이 간절한 소망은 누구에게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설령 그것에 대한 차이가 개인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고 하더라도 말입니다.
하지만, 아주 단순한 소망처럼 보이는 이 꿈을 실현하는 데는 많은 노력이 듭니다. 꿈이 아닌 현실세계에서 이러한 소망을 이루고자 한다면 엄청난 노력이 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때론 사람들은 게임이나 도박과 같은 비현실적인 세계로 도피를 하게 됩니다. 마치 자신의 꿈을 현실에서 이루지는 못했지만, 그러한 세계에서는 1등이 될 수 있다는 착각 속에서 말이죠.
그럼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무엇일까요? 이런저런 고민을 하던 끝에 내린 결론은 "자신이 가장 잘 하는 일"을 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자신이 가장 잘 한다고 느끼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분에게는 이런 고민 이전에 자신에 대한 성찰이 좀 더 필요하겠지만, 세상을 어느 정도 겪어본 분들은 본인이 정말 무엇을 잘 하는지 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것을 실행하기에는 많은 역경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우리는 주저하고 또 망설일 수 밖에 없는 것이 아닐까요? 새로운 세상으로 뛰어들기에는 너무 나이가 들었다고 남들이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이제는 제가 잘 할수 있는 일이라는 것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 일이 정말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인지 확인해 보고 싶다는 감정도 듭니다. 설사 그 일이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결론이 나더라도 말이죠.
"결혼은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해보지 않고 나중에 이랬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저랬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쓸데없는 공상을 하는 것보다 새로운 세상에 뛰어들어 몸소 부딪쳐 보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최소한 나중에 나이가 많이 들어 손자라도 생겼을 때 그 아이들에게 자랑할 수 있는 무용담이라도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말입니다. ^^
'세상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마다 5월이 되면 (6) | 2008.05.04 |
---|---|
인생의 한 편에 서서 (8) | 2008.04.12 |
블로그 그리고 나 (4) | 2008.03.08 |
3.1절, 독립유공자 그리고 경성제국대학 (5) | 2008.03.01 |
불타버린 숭례문과 성냥팔이 소녀 (2) | 2008.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