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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kscape #5 by mugley |
개인적으로 마케팅에 관심이 생긴 것은 아마도 우연한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원래는 MBA 코스에서 전략에 관심을 두고 시작한 공부가 확장되더니 실질적인 솔루션을 줄 수 있는 마케팅에 더 관심이 갔다고나 할까요? 아무튼 저와 마케팅과의 인연은 어쩌면 우연을 빙자한 필연적인 만남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데, 마케팅에 대해서 공부를 하다보면 아쉬운 점이 참 많습니다. 마케팅의 가장 기초적인 내용들은 어느 정도 정리가 잘 되어있지만, 이를 응용하여 사용할 수 있는 툴들은 아직도 원론적인 수준에서만 소개가 되어있어 더 그런 것 같습니다. 다른 나라의 상황은 어떤지 몰라서 이야기를 하지못하겠지만, 한국의 경우에는 마케팅과 관련해서 심도있게 다루는 코스가 거의 없는 것 같아 더욱 그렇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마케팅이라는 것이 "실체가 없는 뜬 구름 잡는 이야기"라는 의식이 강하게 퍼져있고, 마케팅은 영업의 확장 내지는 간접부문의 역할처럼 취급되어 아직까지 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 연유로 마케팅에 대해 나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마케팅은 앞으로 우리나라가 더 잘 되기 위해서 빠르게 개선해야 될 부문 중 하나라고 생각하기에 개인적으로나마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보려고 합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제가 남들보다 마케팅에 대해 더 잘 알아서라기보다는 누군가 해야할 일이고 이런 일을 통해 마케팅이 조금이라도 기업에서 좀 더 활용도가 높은 모습으로 다가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입니다. 마케팅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시는 분들과 함께 할 생각으로 진행하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의 많은 조언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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