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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 전에 읽은 책이지만 올 상반기에 프로젝트다 뭐다 해서 바쁘다 보니 꽤 리뷰가 늦어진 것 같습니다. 지금도 제 수첩에 아직 책은 읽었지만 리뷰를 쓰지 못한 책들이 꽤 있는데, 이번 연휴를 맞이해서 이렇게 서평을 쓰고 있는데 그 중 한 권이 바로 이 책입니다. ^^
한비야님이 쓰신 책 중에서는 맨 처음 읽었던 책인데, 처음 책을 들었을 때부터 문장이 입안에 착착 달라붙을 정도로 잘 쓰셔서 처음부터 꽤 재미있게 책을 읽었습니다. 기실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문장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읽고 싶지 않은 법인데, 어려운 이야기들을 쉽게 사실감 있게 전달해주셔서 읽는 내내 마음이 편했습니다. 물론, 그 분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은 그런 제 마음과는 다르게 매우 무거웠지만요...
사람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보수적이 되어 다른 일을 하기가 쉽지 않은데, 갑자기 세계 여행을 떠나신 것도 그렇고, 그것도 7년이나 다른 나라를 돌아다니다가 그것이 인연이 되어 구호 팀에 합류한다는 것은 어쩌면 구호라는 일이 이 분에게 미리 주어진 사명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또한, 세계 오지를 돌아다니며 구호팀의 일원으로 일을 하시는 것에 대해 좋은 점만을 쓰셨지만, 실상 그 현장에 가게 되면 그렇게 쉽지만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에서도 잠깐씩 언급을 하시긴 했지만, 그 일들이 글에서 쓴 바와 같이 그 당시에는 그렇게 웃고 즐길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겠지요...
한비야님은 그것이 단지 인간애의 발로라고 이야기하셨지만, 제 생각에는 사명감 없이는 그런 일을 하기가 매우 어려웠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무래도 자신의 일에 대한 사랑과 그리고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이 없으셨으면 정말 그 험난한 고초를 이겨내시기 어려웠겠지요...
아무튼 올해 제가 읽었던 책 중에 저에게 가장 힘을 주었던 책들 중 하나였고, 나이가 들어도 사람이 용기와 신념만 있으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던 좋은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비야님이 쓰신 책 중에서는 맨 처음 읽었던 책인데, 처음 책을 들었을 때부터 문장이 입안에 착착 달라붙을 정도로 잘 쓰셔서 처음부터 꽤 재미있게 책을 읽었습니다. 기실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문장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읽고 싶지 않은 법인데, 어려운 이야기들을 쉽게 사실감 있게 전달해주셔서 읽는 내내 마음이 편했습니다. 물론, 그 분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은 그런 제 마음과는 다르게 매우 무거웠지만요...
사람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보수적이 되어 다른 일을 하기가 쉽지 않은데, 갑자기 세계 여행을 떠나신 것도 그렇고, 그것도 7년이나 다른 나라를 돌아다니다가 그것이 인연이 되어 구호 팀에 합류한다는 것은 어쩌면 구호라는 일이 이 분에게 미리 주어진 사명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또한, 세계 오지를 돌아다니며 구호팀의 일원으로 일을 하시는 것에 대해 좋은 점만을 쓰셨지만, 실상 그 현장에 가게 되면 그렇게 쉽지만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에서도 잠깐씩 언급을 하시긴 했지만, 그 일들이 글에서 쓴 바와 같이 그 당시에는 그렇게 웃고 즐길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겠지요...
그렇다면 아프리카 오지와 중동의 사막으로 그 분을 이끌었던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한비야님은 그것이 단지 인간애의 발로라고 이야기하셨지만, 제 생각에는 사명감 없이는 그런 일을 하기가 매우 어려웠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무래도 자신의 일에 대한 사랑과 그리고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이 없으셨으면 정말 그 험난한 고초를 이겨내시기 어려웠겠지요...
아무튼 올해 제가 읽었던 책 중에 저에게 가장 힘을 주었던 책들 중 하나였고, 나이가 들어도 사람이 용기와 신념만 있으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던 좋은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기적은 가끔 일어난다. 그러나 기적이 일어나게 하자면 피눈물 나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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