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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더로서 적응해 간다는 것
겐도마사님이 쓰신 글을 보고 느낀 바가 있어서 몇 자 적습니다. 오래 전에 미국 벤처로 잠시 일하러 나가기 전에 해당 벤처의 담당자로부터 간단한 면접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자바 프로그래머로서 면접을 받는데, 처음엔 아주 간단한 이야기를 하다가 질문을 몇 개 받았는데 그 때 제가 받았던 질문 중 가장 어려웠던 질문은
"당신이 가장 최근에 한 프로젝트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무엇이냐?"라고 하는 질문과, "그 문제를 당신은 어떻게 해결 했습니까?"라고 하는 질문이었습니다.
사람마다 다 느끼는 바는 다르겠지만, 제가 IT에서 프로그래머로서 면접을 보면서 가장 어려웠던 질문들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저 질문을 생각할 때마다 쉽게 입에서 말이 떨어지지 않는 것을 보면, 아직도 제가 충분한 실력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자나께나 열공, 열공, 열공 !!!
추신: 회사에서 가끔씩 문제를 출제할 때 저도 참여하는 경우가 있어서 문제를 내보게 되는데, 전반적이고 포괄적인 문제를 내는 경우 면접관도 상당한 내공이 있어야 함으로 한국에서는 잘 채택이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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