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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서 "블로그 이야기"와 "애드센스 이야기"를 하는 것은 블로그를 어느 정도 한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금기사항이다. 그래도 그러한 주제가 끝임 없이 올라오는 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블로그스피어에 이 두 가지만큼 공통요소를 가진 없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나 가끔씩 트랙백이나 링크에 이끌려 블로그스피어를 돌아다니다 보면, 어렵지 않게 블로그에 달린 애드센스 류의 광고를 볼 수 있다. 내 블로그에도 얼마 전까지 테스트 목적이긴 하지만, 각종 애드센스 류의 광고가 달려있었으니 적어도 난 이걸 비난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이와 관련된 이슈가 있어서 언급을 하고자 한다.
메타블로그에 올라오는 애드센스 류 기사 중 단연 으뜸은 아마도 애드센스를 해서 얼마 벌었다라는 식의 글이거나 혹은 애드센스 최적화 관련 글들이라고 생각한다. 블로거들이 밝힌 금액도 꽤 상당한 금액이어서 많은 이들이 이에 혹하기도 하고, 애드센스 최적화라는 것을 통해서 그 수입을 증가시키려고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 싫어하는 사람이 없을테니 당연한 현상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혹시 그분들 중 벌어들인 만큼 세금을 내야 한다는 생각은 해보신 분은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세금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모든 국민들이 당연히 따라야 하는 중요한 의무 중 하나다. (세금을 안내면 가장 좋을 것 같지만, 세금을 안 내는 나라들 중 많은 나라가 전제국가나 독재국가들이라는 사실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왜 얼마 버신 것에 대해서 얼마의 세금을 내셨다고 밝히시는 분은 없을까? 뭐 금액이 적어서 신고를 하실 필요가 없는 분들이 많긴 하겠지만, 그래도 메타블로그를 보면 그 이상 버신 분들이 꽤 등장하는데 좀 이상하다.
게다가 이 부분은 애드센스 류의 서비스 제공자도 명확하게 하지 않고 있다. 내가 애드센스에 가입을 할 때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하면 미국시민인 경우 세금을 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 구글은 분명한 공지를 하고 있다.
그럼 한국의 경우는 어떤가? 학생이나 일반인들 중 이런 형태의 세금을 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은 실상 내고 싶어도 어떻게 세금을 내야 하는 것인지 알지못해서 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광고사업자가 수입에 대해서는 여기저기 광고를 하지만, 세금에 대해서 입을 다무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일일까? 더군다나 구글의 모토가 무엇인가? "Don't Be Evil"이지 않았던가?
어제인가 애드센스 관련 블로거들을 초청해서 구글 코리아에서 강연회를 했다고 한다. 초대를 받지 못해 참가는 하지 못했지만 참가하신 분들의 후기를 보면 구글의 애드센스 최적화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고 한다. 그럼 그런 좋은 자리에 세금문제에 대해서 블로거들에게 구글이 조언을 해주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애드센스에 관한 파워블로거들에게 그런 자리를 빌어서 왜 그런 이야기를 하지 못했는지 모르겠다.
내가 구글의 애드센스를 문제삼고 있긴 하지만, 이 문제는 절대 구글만의 문제는 아니다. 이와 유사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른 업체들도 다 마찬가지이다. 물론, 개인이 벌어들인 세금에 대해서 자발적 신고를 하면 된다고 하지만, 글쎄 그렇게 발뺌을 한다고 해서 절대 책임으로부터 자유롭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추신: 제목에서 맞는다는 표현은 온라인상의 댓글이나 트랙백을 의미하는 것임으로 실제 세계에는 해당 사항이 없으니 착오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
특히나 가끔씩 트랙백이나 링크에 이끌려 블로그스피어를 돌아다니다 보면, 어렵지 않게 블로그에 달린 애드센스 류의 광고를 볼 수 있다. 내 블로그에도 얼마 전까지 테스트 목적이긴 하지만, 각종 애드센스 류의 광고가 달려있었으니 적어도 난 이걸 비난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이와 관련된 이슈가 있어서 언급을 하고자 한다.
메타블로그에 올라오는 애드센스 류 기사 중 단연 으뜸은 아마도 애드센스를 해서 얼마 벌었다라는 식의 글이거나 혹은 애드센스 최적화 관련 글들이라고 생각한다. 블로거들이 밝힌 금액도 꽤 상당한 금액이어서 많은 이들이 이에 혹하기도 하고, 애드센스 최적화라는 것을 통해서 그 수입을 증가시키려고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 싫어하는 사람이 없을테니 당연한 현상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혹시 그분들 중 벌어들인 만큼 세금을 내야 한다는 생각은 해보신 분은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Geek들의 폐쇄성이 낳은 희대의 사건
세금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모든 국민들이 당연히 따라야 하는 중요한 의무 중 하나다. (세금을 안내면 가장 좋을 것 같지만, 세금을 안 내는 나라들 중 많은 나라가 전제국가나 독재국가들이라는 사실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왜 얼마 버신 것에 대해서 얼마의 세금을 내셨다고 밝히시는 분은 없을까? 뭐 금액이 적어서 신고를 하실 필요가 없는 분들이 많긴 하겠지만, 그래도 메타블로그를 보면 그 이상 버신 분들이 꽤 등장하는데 좀 이상하다.
게다가 이 부분은 애드센스 류의 서비스 제공자도 명확하게 하지 않고 있다. 내가 애드센스에 가입을 할 때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하면 미국시민인 경우 세금을 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 구글은 분명한 공지를 하고 있다.
그럼 한국의 경우는 어떤가? 학생이나 일반인들 중 이런 형태의 세금을 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은 실상 내고 싶어도 어떻게 세금을 내야 하는 것인지 알지못해서 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광고사업자가 수입에 대해서는 여기저기 광고를 하지만, 세금에 대해서 입을 다무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일일까? 더군다나 구글의 모토가 무엇인가? "Don't Be Evil"이지 않았던가?
블로거도 세금을 낼 수 있을까?
어제인가 애드센스 관련 블로거들을 초청해서 구글 코리아에서 강연회를 했다고 한다. 초대를 받지 못해 참가는 하지 못했지만 참가하신 분들의 후기를 보면 구글의 애드센스 최적화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고 한다. 그럼 그런 좋은 자리에 세금문제에 대해서 블로거들에게 구글이 조언을 해주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애드센스에 관한 파워블로거들에게 그런 자리를 빌어서 왜 그런 이야기를 하지 못했는지 모르겠다.
내가 구글의 애드센스를 문제삼고 있긴 하지만, 이 문제는 절대 구글만의 문제는 아니다. 이와 유사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른 업체들도 다 마찬가지이다. 물론, 개인이 벌어들인 세금에 대해서 자발적 신고를 하면 된다고 하지만, 글쎄 그렇게 발뺌을 한다고 해서 절대 책임으로부터 자유롭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애드센스 류 고수익 자 중 세금문제에 대해서 명백하게 얼마의 세금을 내셨다고 밝히실 수 있는 분, 저에게 댓글이나 트랙백을 날리시라... 반론 없이 과감하게 맞아드릴 테니...
추신: 제목에서 맞는다는 표현은 온라인상의 댓글이나 트랙백을 의미하는 것임으로 실제 세계에는 해당 사항이 없으니 착오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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