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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밖에 비가 계속 오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는 몰라서 조금은 차분한 느낌이 듭니다. 덕분에 올 상반기를 돌아보고 제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반성을 할 수는 계기를 만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가 세운 올해의 목표가 뭐 그리 대단한 목표는 아니지만, 대략 적어보면
[올해 목표한 것들]
1. SAP 컨설팅 역량강화
2. 비즈니스 및 PI 컨설팅 역량강화
3. 어학능력 증대(영어, 중국어)
4. 매주 1권 이상 책읽기
5. 펀드투자
등 이었는데, 그 중에 제대로 지킨 것은 2번하고 4번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덕분에 올해 같은 활황 장세에 돈을 못 벌고 있습니다... OTL). 대신 다른 일을 좀 하면서 지냈는데,
[계획하지는 않았지만 실행한 것들]
1. 블로깅 다시 시작하기
2. 많은 모임에 참석해서 사람들 만나기
3. 좋은 친구와 후배 만들기
를 실천했으니 계획대비 40% 밖에 안되긴 하지만, 추가적으로 몇 개를 했으니 대략 나쁘지 않은 삶을 산 것 같습니다. 대신 년간 계획이 무너졌으니 하반기 계획을 다시 세워야 할 것 같은데, 게을러져서 잘 세워지지가 않는 것 같습니다.
하반기 할만한 재미있는 일이 뭐 없을까요?
추신: 7월달에 들어오면서 제 삶에도 좀 변화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원래 하지 않기론 모임도 주최를 하게되고, 제 블로그 구독하시는 분들로 100분이 넘고... 아무튼 올해 저의 삶은 참 예측불허한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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