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eet |
가을이 끝나가고 겨울이 다가오니 괜시리 마음이 좀 싱숭생숭합니다.... ㅠㅠ 예전에 즐겨불렀던 노래를 흥얼거려 봅니다.
[사노라면]
사노라면 언젠가는 좋은 날도 오겠지
흐린 날도 날이 새면 해가 뜨지 않더냐
새파랗게 젊다는 게 한밑천인데
째째하게 굴지말고 가슴을 쫙 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비가 새는 작은 방에 새우 잠을 잔데도
고운 님 함께라면 즐거웁지 않더냐
오손도손 속삭이는 밤이 있는 한
째째하게 굴지말고 가슴을 쫙 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사노라면 언젠가는 밝은 날도 오겠지
흐린 날도 날이 새면 즐거웁지 않더냐
새파랗게 젊다는 게 한밑천인데
한숨일랑 쉬지말고 가슴을 쫙 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연가]
언젠가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
달 밝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 내 젊은 연가가 구슬퍼
가고 없는 날들을 잡으려 잡으려 빈손 짓에 슬퍼지면
차라리 보내야지 돌아서야지 그렇게 세월은 가는 거야
날 두고 간 님은 용서하겠지만 날 버리고 가는 세월이야
정 둘 곳 없어라 허전한 마음은 정답던 옛 동산 찾는가
'세상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의 5가지 끈 (16) | 2007.11.16 |
---|---|
비공식 블로그 소개 (10) | 2007.11.09 |
당신이 기억하는 것을 잃어버리지 않는다면... (4) | 2007.10.31 |
블로그 다이어트 (12) | 2007.10.31 |
귤화위지(橘化爲枳) - 염장 지르는 한국식 브런치 (4) | 2007.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