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강의'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7.06.20 교육인적자원부의 한국형 MBA의 정의는 무엇인가? (6)
좀 지난 이야기이지만, 지난 '07.04.20일 교육인적자원부에서 보도자료를 내면서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한국형 MBA가 작년 9월에 7개교, 금년 3월에 4개교가 추가로 개교하면서 11개가 되었다는 내용인데, 처음 글을 보고 나서 좀 황당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06.9. 개교: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양대
※ '07.3. 개교: 동국대, 숙명여대, 중앙대, 한국정보통신대

위의 학교가 작년과 올해에 한국형 MBA과정을 개설을 했다는 이야기인데, 제가 알기로는 카이스트(KAIST)에서 운영 중인 MBA는 벌써 개교한 지 10년이 지났고, 또한 국제정책대학원(KDI)도 MBA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도대체 그럼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대학원들은 국내에서 운영중인 MBA 과정이 아니라는 이야기인지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언급한 대학 중 일부는 이미 야간MBA를 꽤 오랫동안 운영하고 있던 곳도 있었는데, 새로 개교했다는 의미를 어떻게 받아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도대체 한국형 MBA의 정의가 무엇인지 담당 공무원 분께 여쭈어 보고 싶습니다. (카이스트의 경우 교육인적자원부 산하에 있지 않고, 과기부 산하기관이어서 그런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마저 듭니다.)

또한, 작년 Full-Time의 경우 9교에서 총 352명 모집정원을 모집 - 올해는 11개교에서 1000명 정도의 인원을 모집했습니다 - 했다고 했는데, 제가 알기론 카이스트만 해도 선발하는 MBA 인원이 2007년도 입학기준으로 298명입니다. 기관파견인원 88명을 제외한다고 해도 개인지원이 210명이나 됩니다. 누락을 시키기엔 너무 큰 숫자가 아닌가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덧붙여서 한국형 MBA의 국제화 추진 현황을 보면 전체 학생 중 외국학생이 89명이 된다고 이야기하면서 은근히 과시를 하고 있지만, 이 숫자가 주간입학생 352명 기준으로는 25%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전체 주야간 학생수 1,168(주간 352명, 야간 816명)으로 기준하면 비교하면 7.6%밖에 되지 않는 미비한 수치라는 것을 왜 언급하지 않으시는지요...

이외에도 정확하지 않은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이런 자료를 어떻게 정부에서 보도자료라고 내어놓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영어강의에 대해서도 언급을 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이미 언급을 한 바와 같이 얼마나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MBA School의 경쟁력 - 국내 MBA 과정에서 영어강의가 반드시 필요한가?

신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101stories.net BlogIcon 일공일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서강대에서 야간MBA를 다니고 있는 데,
    MBA가 아니었나 보네요. :)

    2007.06.22 13:52 신고
    • Favicon of http://mbastory.tistory.com BlogIcon 5throck  수정/삭제

      저도 보도자료를 보고 좀 황당했습니다. 실적도 좋지만, 현상을 왜곡해서 발표하는 것은 좀 심한 것 같습니다.

      2007.06.24 13:56 신고
  2. ^^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KAIST MBA를 다니고 있는데 저도 이문제로 학교측에 문의해 보니 과기부 산하라 KAIST MBA는 언론발표에서 계속 제외되고 있다고 하네요.. 그래도 MBA에 관심을 예전 부터 가져오던 분은 KAIST나 KDI 쪽 MBA에 대해 알아주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2007.10.02 03:41 신고
    • Favicon of http://mbastory.tistory.com BlogIcon 5throck  수정/삭제

      실제로 MBA를 지원하시는 분들은 카이스트 MBA를 지원대상에 포함해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2007.10.02 08:02 신고
  3. ^^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불어 KAIST의 경우에도 영어강의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2007년에 개원한 정보미디어 MBA의 경우 전체 강의의 80~90%를 영어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 제대로 된 경영을 공부하려면 실제 경영일선에서 일하시는 임원분들의 얘기를 듣는 것이 사례 중심의 수업보다 훨씬 중요하므로 이런 세미나형 과목들은 한국어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엔 아직 한국에서의 영어강의는 조금 어려운 점이 많이 있습니다. 영어이기 때문에 영어가 원할하지 못할 때는 키 컨셉위주의 공부를 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깊이있는 토론이 어려운 점이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글로벌화는 진행되고 있고 실제 학생들도 영어로 수업을 받고 발표하고 토론하는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실제 영어실력이 상당히 상승하는 장점도 있습니다.. 6개월정도 강력한 트레이닝을 받고 나서의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은 처음 입학해서 공부를 시작했을 때와 비교해 상당한 수준의 원할한 토론이 이뤄지는 상황이 되는 것이지요..

    따라서 제 생각에는 영어로만 100% 진행하는 수업의 경우 정말로 교수와 학생이 Native수준의 영어구사가 가능해야 좋은 것이고.. 초기에는 한국어와 영어의 병행 형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KAIST의 경우도 정보미디어 MBA의 경우 입학 초기 시절에 학생들의 영어 실력이 아직 트레이닝이 덜 되었다고 판단될 때 영어 수업을 마친 후 5분정도의 한국어 설명을 곁들이는 방식으로 이해도를 높이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2007.10.02 03:52 신고
    • Favicon of http://mbastory.tistory.com BlogIcon 5throck  수정/삭제

      모든 시도는 항상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모든 교수님들이 영어강의를 하실만큼 충분한 영어실력을 갖추신 것이 아니고 학생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타협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카이스트 정보미디어 과정의 경우 이제 시작이니 처음부터 성과를 보기는 어렵겠지만, 앞으로 3-4년이 지난 뒤 어떤 결과가 나올지가 많은 시사점을 주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2007.10.02 08:04 신고

카테고리

나누어보기 (617)
스타트업 & 벤처 (15)
컨설팅이야기 (239)
MBA이야기 (39)
CC Korea 이야기 (36)
문화 이야기 (92)
세상사는 이야기 (188)
IT 이야기 (8)
Statistics Graph
BLOG main image
세상을 보는 또 다른 시선
때로는 '사실'보다 '희망'이 더 절박할 때가 있습니다. 적절한 희망이야말로 사람을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고, 사람이 움직이면 희망은 곧 사실로 바뀌게 됩니다.
by 5throck

세상을 보는 또 다른 시선

5throck's Blog is powered by Tattertools / Supported by TNM Media
Copyright by 5throck [ http://mbastory.tistory.com/ ]. All rights reserved.

Tattertools TNM Media DesignMyse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