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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여러 가지 프레임들이 있지만, 최근 가장 많이 회자되고 있는 프레임 중 하나는 Business Model Canvas이라고 볼 수 있다. 이 모델에 대해 가장 잘 다루고 있는 책은 'Business Model Generation'라는 책으로 이 책의 주요 저자는 오랫동안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연구를 해 온 알렉산더 오스터왈더이다. 이 책의 전반부에 해당되는 200페이지까지는 주로 Business Model Canvas에 대한 소개 및 해당 프레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고, 그 이후는 전통적인 환경분석 및 일부 기업들에서 상품기획 등에 사용되고 있는 Blue Ocean Strategy와의 연관관계에 대한 설명으로 이루어져있다.
전반부에서 다루고 있는 Business Model Canvas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정리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는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실은 이 프레임만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기에는 어렵기에 저자는 Visual Thinking과 Story Line이라는 전통적인 프레임을 차용한다. 이런 면을 생각해 본다면 Business Model Canvas는 발산적 사고보다는 수렴적 사고를 돕는 프레임이라고 볼 수 있고, 이 툴을 통해 브레인 스토밍 등을 통해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와 생각들을 정리하여 하나의 모델을 만드는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이 비즈니스 모델이 실제적으로 타당한 지에 대한 검증을 위해서는 외부 환경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며, 이러한 분석을 통해 도출된 Driving Force을 파악한 뒤 이러한 DF들이 어떻게 해당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영향을 줄 지에 대해서 검증을 해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시 이야기하면,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한 뒤 이에 대한 적합도를 시장 및 외생변수들에 대한 분석을 통해 해당 비즈니스 모델이 타당한 지에 대한 검토와 더불어 해당 비즈니스 모델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떻게 변해갈 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 하는 셈이다.
개인적으로는 이 방식이 전통적인 외부 환경 분석부터 시작하는 비즈니스 모델 분석방식보다 좀 더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외부 환경에 대한 분석을 한다고 하더라도 자신만의 관점을 가지고 분석을 해야 하는데, 그러한 관점을 선행적으로 만들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에 대한 관계는 닭과 달걀과의 관계처럼 서로 상호작용하는 부분이 많아 어느 부분부터 시작하더라도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자신만의 관점을 먼저 정립하고 이러한 생각들이 정말 타당한 지 그리고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해 검토를 하는 방식이 좀 효과적이라는 판단이 있기 때문이다.
추신: 이 책을 읽어나서 느낀 점 중 하나는 외관상 보여지는 깔끔한 디자인 및 편집과는 달리 이 책은 별도로 리딩을 해줄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한 책이며, 최소한 해당 내용을 제대로 숙지하기 위해서 그룹 스터디를 하는 정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혹시라도 혼자 독학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최소한 관련 서적에 대한 검토 및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 파악하는 과정을 필수적으로 해야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반부에서 다루고 있는 Business Model Canvas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정리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는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실은 이 프레임만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기에는 어렵기에 저자는 Visual Thinking과 Story Line이라는 전통적인 프레임을 차용한다. 이런 면을 생각해 본다면 Business Model Canvas는 발산적 사고보다는 수렴적 사고를 돕는 프레임이라고 볼 수 있고, 이 툴을 통해 브레인 스토밍 등을 통해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와 생각들을 정리하여 하나의 모델을 만드는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이 비즈니스 모델이 실제적으로 타당한 지에 대한 검증을 위해서는 외부 환경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며, 이러한 분석을 통해 도출된 Driving Force을 파악한 뒤 이러한 DF들이 어떻게 해당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영향을 줄 지에 대해서 검증을 해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시 이야기하면,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한 뒤 이에 대한 적합도를 시장 및 외생변수들에 대한 분석을 통해 해당 비즈니스 모델이 타당한 지에 대한 검토와 더불어 해당 비즈니스 모델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떻게 변해갈 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 하는 셈이다.
개인적으로는 이 방식이 전통적인 외부 환경 분석부터 시작하는 비즈니스 모델 분석방식보다 좀 더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외부 환경에 대한 분석을 한다고 하더라도 자신만의 관점을 가지고 분석을 해야 하는데, 그러한 관점을 선행적으로 만들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에 대한 관계는 닭과 달걀과의 관계처럼 서로 상호작용하는 부분이 많아 어느 부분부터 시작하더라도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자신만의 관점을 먼저 정립하고 이러한 생각들이 정말 타당한 지 그리고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해 검토를 하는 방식이 좀 효과적이라는 판단이 있기 때문이다.
추신: 이 책을 읽어나서 느낀 점 중 하나는 외관상 보여지는 깔끔한 디자인 및 편집과는 달리 이 책은 별도로 리딩을 해줄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한 책이며, 최소한 해당 내용을 제대로 숙지하기 위해서 그룹 스터디를 하는 정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혹시라도 혼자 독학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최소한 관련 서적에 대한 검토 및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 파악하는 과정을 필수적으로 해야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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