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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약간은 가설적인 측면에서 접근을 하였으므로 어느 정도 감안을 해서 내용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통적으로 볼 때 오라클은 데이터베이스에 강점이 있는 회사로 특히 RDB쪽의 강자로 오랫동안 시장을 주도해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분들이 다 아시다시피 데이터베이스 시장에서만 머무르게 되면 성장에 문제가 있을 수 있기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다각화를 추진하면서 이른바 오라클 ERP 출시를 출시하여 기업용 어플리케이션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됩니다. 이후 ERP 부분의 사업강화를 위해 JD Edwards를 인수한 PeopleSoft를 인수함으로써 ERP 시장의 1위인 SAP와 경쟁할 수준까지 만들어 놓았으며, CRM 분야의 강자인 시벨 등을 인수함에 따라 기업용 어플리케이션 부분에 상당한 진용을 갖추게 됩니다.
하지만, 기업용 어플리케이션 시장에 집중을 하게 되면서 데이터베이스 분야에 소홀해져 MMDB의 대한 대응이 늦어졌고, 오라클에서는 이러한 분위기를 반전하자고 TimesTen 등을 인수하였으나 아직까지 성과를 크게 내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또한, 2008년 웹 분야에서 가장 대중적인 데이터베이스인 mySQL를 선에게 빼앗기게 되면서 기존의 데이터베이스 분야를 너무 소홀히 하는 것이 아니냐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받게 됩니다.
다행히 이번 선의 인수로 인해 오라클은 그간의 우려를 불식시킬 만큼의 큰 혜택을 보게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단순히 하드웨어 제조사를 가졌다는 것이외에 기업용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얻고 있는 자바를 가지고 되었다는 점뿐만 아니라 자사의 데이터베이스를 최적화시킬 수 있는 OS를 갖게 됨으로써 해당 분야에 시너지만 낼 수 있다면 데이터베이스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와 더불어 다른 부분의 변화도 추가적으로 예상이 되는데, 먼저 OS와 MMDB와의 결합이 본격적으로 가시화 될 경우 하드디스크 분야도 빠르게 변모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MMDB로 인해 빨라진 처리 속도를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기존의 하드디스크보다 속도가 빠른 SSD으로의 전환을 고려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게 될 것이고, 그러한 변화가 다시 MMDB 시장의 확산을 가져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또한, 오라클이 솔라리스 OS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경우 리눅스의 대안으로 솔라리스 X86 시리즈가 다시 부상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선이 가지고 있는 오픈 오피스와 결합하여 넷북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고려해 본다면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상당한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그럴 경우 AMD의 인수까지 진행이 되어야 하겠지만, 오라클의 M&A에 대한 공격적인 행보로 볼 때 AMD까지 인수한다는 가정을 해본다면 이러한 일이 실제로 발생했을 때 기존 PC 시장에 상당한 영향력을 주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라클이 그간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던 지니를 다시 꺼내 들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의 자바가 원래 가전기기 용으로 개발된 언어이고 비록 지니가 힘을 아직까지 큰 힘을 발휘하고 있지 못하지만, 오라클이 이 카드를 꺼내 들 경우 MS의 윈도우,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가전기기 시장의 OS 분야를 놓고 향후 치열한 경쟁을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약간의 가정이 있어야 하겠지만, 오라클의 선의 인수는 단기적인 관점에서 메모리 분야에 영향을 그리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통신 및 가전 부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며, 이러한 관점에서 향후 오라클의 행보에 대해 면밀한 주시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해 봅니다.
전통적으로 볼 때 오라클은 데이터베이스에 강점이 있는 회사로 특히 RDB쪽의 강자로 오랫동안 시장을 주도해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분들이 다 아시다시피 데이터베이스 시장에서만 머무르게 되면 성장에 문제가 있을 수 있기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다각화를 추진하면서 이른바 오라클 ERP 출시를 출시하여 기업용 어플리케이션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됩니다. 이후 ERP 부분의 사업강화를 위해 JD Edwards를 인수한 PeopleSoft를 인수함으로써 ERP 시장의 1위인 SAP와 경쟁할 수준까지 만들어 놓았으며, CRM 분야의 강자인 시벨 등을 인수함에 따라 기업용 어플리케이션 부분에 상당한 진용을 갖추게 됩니다.
하지만, 기업용 어플리케이션 시장에 집중을 하게 되면서 데이터베이스 분야에 소홀해져 MMDB의 대한 대응이 늦어졌고, 오라클에서는 이러한 분위기를 반전하자고 TimesTen 등을 인수하였으나 아직까지 성과를 크게 내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또한, 2008년 웹 분야에서 가장 대중적인 데이터베이스인 mySQL를 선에게 빼앗기게 되면서 기존의 데이터베이스 분야를 너무 소홀히 하는 것이 아니냐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받게 됩니다.
다행히 이번 선의 인수로 인해 오라클은 그간의 우려를 불식시킬 만큼의 큰 혜택을 보게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단순히 하드웨어 제조사를 가졌다는 것이외에 기업용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얻고 있는 자바를 가지고 되었다는 점뿐만 아니라 자사의 데이터베이스를 최적화시킬 수 있는 OS를 갖게 됨으로써 해당 분야에 시너지만 낼 수 있다면 데이터베이스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와 더불어 다른 부분의 변화도 추가적으로 예상이 되는데, 먼저 OS와 MMDB와의 결합이 본격적으로 가시화 될 경우 하드디스크 분야도 빠르게 변모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MMDB로 인해 빨라진 처리 속도를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기존의 하드디스크보다 속도가 빠른 SSD으로의 전환을 고려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게 될 것이고, 그러한 변화가 다시 MMDB 시장의 확산을 가져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또한, 오라클이 솔라리스 OS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경우 리눅스의 대안으로 솔라리스 X86 시리즈가 다시 부상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선이 가지고 있는 오픈 오피스와 결합하여 넷북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고려해 본다면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상당한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그럴 경우 AMD의 인수까지 진행이 되어야 하겠지만, 오라클의 M&A에 대한 공격적인 행보로 볼 때 AMD까지 인수한다는 가정을 해본다면 이러한 일이 실제로 발생했을 때 기존 PC 시장에 상당한 영향력을 주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라클이 그간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던 지니를 다시 꺼내 들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의 자바가 원래 가전기기 용으로 개발된 언어이고 비록 지니가 힘을 아직까지 큰 힘을 발휘하고 있지 못하지만, 오라클이 이 카드를 꺼내 들 경우 MS의 윈도우,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가전기기 시장의 OS 분야를 놓고 향후 치열한 경쟁을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약간의 가정이 있어야 하겠지만, 오라클의 선의 인수는 단기적인 관점에서 메모리 분야에 영향을 그리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통신 및 가전 부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며, 이러한 관점에서 향후 오라클의 행보에 대해 면밀한 주시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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