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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업무를 크게 나누어본다면 아마도 개발, 구매, 제조, 물류, 마케팅, 판매, 서비스, 재무, 인사 등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창의적인 부분을 든다면 아마도 마케팅과 개발을 들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이유는 투입되는 자원 대비 효과를 측정하기 가장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거니와 잘만 하면 다른 분야와 다르게 엄청난 이익을 회사에 안겨주기 때문일 것입니다.
경영학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분야가 마케팅이다 보니 마케팅에 관한 놀랄만한 사례들을 접할 때마다 그 위력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물론, 그 마케팅이 진정한 위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다른 분야의 지원도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빼놓을 수 없겠지요.) 이러한 마케팅만큼이나 회사에서 창의적인 또 다른 분야를 찾는다면 아마도 개발 분야가 될 터인데, 실제로 좋은 기술을 개발해서 제품을 차별화할 수 있다면 대단한 위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너무나도 당연한 사실일 것입니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것들이 다 그렇듯이 이렇게 뛰어날 실적을 낼 수 있는 분야의 경우도 문제가 있는데, 그것은 이러한 분야가 정량적으로 측정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개발의 경우 똑같은 기간에 똑같은 사람과 비용을 투입했다고 해서 같은 실적을 낼 수 없는 경우가 대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경우는 의류나 광고에서처럼 창의력이 제품 속에 녹아 들어가야 하는 경우는 더욱 심하게 나타나는데, 같은 디자이너라고 하더라도 그 때의 상황에 따라 히트상품을 만들기도 하고 못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회사의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관리조직이나 경영진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곤혹스럽게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경영학에서는 이러한 Innovative한 영역은 관리하기가 매우 어려운 영역으로 간주되어 왔고, 그런 연유로 인해 이 영역은 꽤 오랫동안 관리의 간섭을 받지 않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이러한 영역에 대해 관리를 하려는 시도가 점점 강해지고 있는데, 그것은 이러한 분야를 관리할 수만 있다면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영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뛰어난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이를 이용해 제품을 만드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창의력을 관리한다는 생각이 어쩌면 좀 황당하게 들리실 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시도는 갑자기 생겼다기보다는 꽤 오래전부터 꾸준히 시도가 된 영역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패턴을 이용해서 어떤 행위를 정형화하는 것을 들 수 있는데,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개발 등에서 사용되는 디자인 패턴 등도 이러한 시도 중의 하나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프랙탈 이론은 작은 패턴을 이용해서 복잡한 형체를 구성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것들이 자연계에서 우리가 볼 수 있는 것들이라는 점에서는 상당한 시사점을 던져주었다고 생각합니다. )
아무튼 경영에서 창의력을 증진시키고 이를 관리하려는 시도가 어떻게 끝날지야 아무도 알 수 없겠지만, 경영학도로서 창의력을 관리해보겠다는 시도만큼은 한번쯤 도전해 볼만한 과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경영학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분야가 마케팅이다 보니 마케팅에 관한 놀랄만한 사례들을 접할 때마다 그 위력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물론, 그 마케팅이 진정한 위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다른 분야의 지원도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빼놓을 수 없겠지요.) 이러한 마케팅만큼이나 회사에서 창의적인 또 다른 분야를 찾는다면 아마도 개발 분야가 될 터인데, 실제로 좋은 기술을 개발해서 제품을 차별화할 수 있다면 대단한 위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너무나도 당연한 사실일 것입니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것들이 다 그렇듯이 이렇게 뛰어날 실적을 낼 수 있는 분야의 경우도 문제가 있는데, 그것은 이러한 분야가 정량적으로 측정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개발의 경우 똑같은 기간에 똑같은 사람과 비용을 투입했다고 해서 같은 실적을 낼 수 없는 경우가 대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경우는 의류나 광고에서처럼 창의력이 제품 속에 녹아 들어가야 하는 경우는 더욱 심하게 나타나는데, 같은 디자이너라고 하더라도 그 때의 상황에 따라 히트상품을 만들기도 하고 못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회사의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관리조직이나 경영진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곤혹스럽게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경영학에서는 이러한 Innovative한 영역은 관리하기가 매우 어려운 영역으로 간주되어 왔고, 그런 연유로 인해 이 영역은 꽤 오랫동안 관리의 간섭을 받지 않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이러한 영역에 대해 관리를 하려는 시도가 점점 강해지고 있는데, 그것은 이러한 분야를 관리할 수만 있다면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영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뛰어난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이를 이용해 제품을 만드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창의력을 관리한다는 생각이 어쩌면 좀 황당하게 들리실 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시도는 갑자기 생겼다기보다는 꽤 오래전부터 꾸준히 시도가 된 영역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패턴을 이용해서 어떤 행위를 정형화하는 것을 들 수 있는데,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개발 등에서 사용되는 디자인 패턴 등도 이러한 시도 중의 하나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프랙탈 이론은 작은 패턴을 이용해서 복잡한 형체를 구성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것들이 자연계에서 우리가 볼 수 있는 것들이라는 점에서는 상당한 시사점을 던져주었다고 생각합니다. )
아무튼 경영에서 창의력을 증진시키고 이를 관리하려는 시도가 어떻게 끝날지야 아무도 알 수 없겠지만, 경영학도로서 창의력을 관리해보겠다는 시도만큼은 한번쯤 도전해 볼만한 과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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