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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프 코스터의 재미이론 라프 코스터 지음, 안소현 옮김/디지털미디어리서치 |
어려서 오락실에 인베이더가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틈틈이 게임을 하고 있지만, 이전까지만 해도 내가 왜 게임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한번도 진지하게 생각해 본적은 없습니다. 그냥 "재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했기 때문에 게임을 하면서도 그런 의문을 가진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라프 코스터의 "재미이론"을 읽고 나서는 "재미"라는 것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을 많이 해보게 됩니다. 라프 코스터는 이 책을 통해 "재미"라는 것이 어떤 것이고, 왜 사람이 "재미"를 느끼게 되고, 어떤 것이 "재미있다" 다른 것은 "재미없다"라고 말하는 것인지에 대한 학술적 차원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을 읽는 동안 제 주변에서 이전까지는 어쩌면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 – 사랑, 행복, 인생 등 - 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별 것 아닌 것들일 수 있지만,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할 많은 것들에 대해 “재미”를 느꼈다고나 할까요? 아무튼 혹시라도 게임에 대해 이론적인 개념을 잡거나 심리학이라는 분야에 한번쯤 관심을 가졌던 분에게는 꼭 읽어보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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