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외국인 CEO
송의달 지음/조선일보사

예전에 조직관련 수업을 듣다가 제 친구가 한국에서 성공한 CEO들에 대해 발표를 해서 관심있게 들은 적이 있습니다. 당시 그 친구가 참고한 책 중 하나가 "한국의 외국인 CEO" 였더군요. 이 책을 읽어보니 이들 CEO들이 한국에서 성공한 비결이 시장을 읽는 힘이라든가 한국문화에 대한 빠른 적응력이 바로 성공의 원동력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마케팅이나 조직이론에서 말하는 이론에 기반한 설명이지요.

푸른 눈의 사장님 "나는 붉은 악마"

하지만, 제가 생각한 한국에서 성공한 외국의 CEO들의 특징은 바로 부인분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일히 다 조사를 하지는 않아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지만, 그래도 대략적으로 파악을 해 보니 한국분들이시더군요. 물론 저와 다른 의견을 가지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한 나라의 문화를 가장 가까이에서 쉽고 친철하게 가르쳐 줄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연인" 아니 "부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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