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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과 같은 기사가 나와서 그 글을 읽으면서 느낀 바를 적습니다.
글의 내용은 어쩌면 매번 보는 이야기이고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도 저런 글을 볼 때마다 그냥 흘려보고 지나가지만, 이런 글을 볼 때마다 아쉬운 부분이 참 많습니다. 전체적인 글의 내용을 보면 상사가 부하의 창의력을 죽인다는 이야기인데, 그 상사가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서는 문제를 삼지않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저도 제 위로 상사를 모시고 있는 입장이라 그분들의 입장을 대변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저도 매일 글에서 언급한 바와 같은 일을 겪으면서 살고 있지만, 또 어쩌면 그 글에 언급된 상사들도 그와 유사한 상황을 겪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입니다. (상사라는 개념은 상대적이지 않을까요? ^^) 다시 말해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특정기업의 문제라기보다는 한국사회 전반에 걸쳐있는 문제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이와 비슷한 글의 논지를 보면 상사의 리더십 부재 또는 창의력에 대한 무지가 문제를 야기한다는 것이 대부분의 논지입니다. 더 나아가서 권한위임(Empowerment)이 잘 안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하지만, 지금의 세대는 모르겠지만, 제가 살아왔던 세대에서는 공교육의 어디에서도 리더십, 창의력 등을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혹시나 학교에서 그런 내용을 배우신 분은 있다면 개인적으로 부럽게 생각합니다... ^^)
리더십에 대해서는 학자들간에 논란의 대상 - 제가 알기로 리더십은 타고난다는 학파와 리더십은 교육될 수 있다는 학파로 나뉘여서 아직까지 결론이 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이 되기 때문에 제외한다고 하더라도, 창의력에 대해서는 할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학교교육에서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부분은 주로 미술이나 음악과 같은 예체능 부분인데 제가 학교 다닐 때 배웠던 미술이나 음악은 천편일률적의 내용이였습니다.(갑자기 요즘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그래서 학교를 다닐 때를 생각해보면 창의력에 대해서 교육을 받기보다는 근면, 성실이라는 단어를 귀에 못박히게 들어왔던 세대였지 않나 싶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 상사들의 세대는 저희보다 더 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 상사분들이 창의력에 대해서 인식을 갖지 못하시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따라서,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저는 이 문제가 개개인의 문제라기보다는 한국사회가 가지고 있는 시스템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현상이 당분간 쉽사리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세월이 흘러 세대가 변화되고 한국사회의 시스템이 근본적으로 변화되어가는 과정에서 조금씩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심심치 않게 이러한 글들이 기사화되어 계속 회자되는 것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대안이 없는 문제제기라는 것입니다. 문제제기를 하기도 싶지는 않겠지만,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없다면 문제제기는 문제제기 그 이상으로 발전을 할 수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추신: 기우이나마 마지막으로 제 글에 대해서 변론을 하자면, 절대로 창의력이나 리더십이 필요없다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현상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자는 취지에서 제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
이런 상사가 부하의 창의력을 죽인다.
글의 내용은 어쩌면 매번 보는 이야기이고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도 저런 글을 볼 때마다 그냥 흘려보고 지나가지만, 이런 글을 볼 때마다 아쉬운 부분이 참 많습니다. 전체적인 글의 내용을 보면 상사가 부하의 창의력을 죽인다는 이야기인데, 그 상사가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서는 문제를 삼지않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저도 제 위로 상사를 모시고 있는 입장이라 그분들의 입장을 대변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저도 매일 글에서 언급한 바와 같은 일을 겪으면서 살고 있지만, 또 어쩌면 그 글에 언급된 상사들도 그와 유사한 상황을 겪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입니다. (상사라는 개념은 상대적이지 않을까요? ^^) 다시 말해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특정기업의 문제라기보다는 한국사회 전반에 걸쳐있는 문제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이와 비슷한 글의 논지를 보면 상사의 리더십 부재 또는 창의력에 대한 무지가 문제를 야기한다는 것이 대부분의 논지입니다. 더 나아가서 권한위임(Empowerment)이 잘 안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하지만, 지금의 세대는 모르겠지만, 제가 살아왔던 세대에서는 공교육의 어디에서도 리더십, 창의력 등을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혹시나 학교에서 그런 내용을 배우신 분은 있다면 개인적으로 부럽게 생각합니다... ^^)
리더십에 대해서는 학자들간에 논란의 대상 - 제가 알기로 리더십은 타고난다는 학파와 리더십은 교육될 수 있다는 학파로 나뉘여서 아직까지 결론이 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이 되기 때문에 제외한다고 하더라도, 창의력에 대해서는 할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학교교육에서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부분은 주로 미술이나 음악과 같은 예체능 부분인데 제가 학교 다닐 때 배웠던 미술이나 음악은 천편일률적의 내용이였습니다.(갑자기 요즘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그래서 학교를 다닐 때를 생각해보면 창의력에 대해서 교육을 받기보다는 근면, 성실이라는 단어를 귀에 못박히게 들어왔던 세대였지 않나 싶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 상사들의 세대는 저희보다 더 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 상사분들이 창의력에 대해서 인식을 갖지 못하시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따라서,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저는 이 문제가 개개인의 문제라기보다는 한국사회가 가지고 있는 시스템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현상이 당분간 쉽사리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세월이 흘러 세대가 변화되고 한국사회의 시스템이 근본적으로 변화되어가는 과정에서 조금씩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심심치 않게 이러한 글들이 기사화되어 계속 회자되는 것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대안이 없는 문제제기라는 것입니다. 문제제기를 하기도 싶지는 않겠지만,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없다면 문제제기는 문제제기 그 이상으로 발전을 할 수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것은 마치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와 같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 것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추신: 기우이나마 마지막으로 제 글에 대해서 변론을 하자면, 절대로 창의력이나 리더십이 필요없다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현상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자는 취지에서 제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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