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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저녁에 무심코 튼 TV에서 "기적"을 보았습니다. 제가 북한 다음으로 폐쇄적인 나라, 미국의 경제봉쇄 정책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라, 체게바라와 헤밍웨이의 마음의 고향으로만 알고 있던 나라에서 누구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한 일들을 하고 있더군요.
세계 오지로 들어간 맨발의 의사들
SBS스페셜 “ 맨발의 의사들 ”

뿐만 아니라 쿠바 의사들은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세계 각국 오지에 자발적으로 무상 지원을 하고 있다. 그 나라의 의사들도 들어가기 꺼리는 오지이다. 1963년 이후 현재까지 10만명의 쿠바 의사들이 101개국 지원에 참여했다. 제작진이 찾아간 동티모르에서도 250명의 쿠바 의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경향신문, 2007-08-23]
TV를 보는 내내 영화와 부귀를 마다하고 세상에서 가장 어렵고 힘든 곳으로 뛰어든 그분들의 진정성을 보면서 얼마나 가슴이 뜨거웠던지요. 정말 세상에서 가장 멋진 일을 하고 계신 쿠바의 의사분들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저도 언제간 품었던 작은 생각 - 모든 사람들을 위한 IT - 을 실천할 수 있는 때가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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