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일 축구전을 보고 나서 MBC 스페셜 "야마다 사장, 샐러리맨의 천국을 만들다"에 대해서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성과주의 인사제도를 없애고 일본 전기설비 제조업체 1위를 달성한 미라이 공업의 "유토피아 경영"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해주었는데, 경쟁과 효율이라는 관점이 아닌 "사원이 행복해야 회사가 잘된다"는 관점에서 경영을 해 경영학 교과서를 새로 쓰고 있는 또 하나의 위대한 CEO를 간접적이나마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서 개인적으로 좋은 시간이었던 같습니다.

“잔업 없이 140일 휴가” 꿈의 직장에 日들썩

일본 내에도 미라이 공업 말고도 주켄공업이라는 회사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는 없었지만 책을 통해서 간접 경험한 주켄공업의 운영방식을 들으면 미라이 공업만큼이나 재미있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사우스웨스트 항공이나 사우스웨스트 항공(Southwest Air)와 유사한 기업문화를 가지고 있는 제트 블루(Jet Blue)라는 기업사례를 보더라도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업이 어떻게 성장하고 발전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한국에도 이와 비슷한 사례가 있는데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유한킴벌리가 그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내에서 가장 혁신적인 근무환경을 가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를 정부차원에서 추진은 하고 있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한국 내에서의 확산은 잘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최고의 기업인 문국현 사장과 최고의 직장 유한킴벌리

아무튼 모든 회사에서는 그 나름대로의 경영원칙이 있겠지만 이런 사례들을 볼 때마다 "Sustainable Growth with Profit"을 하기 위해서는 사람에게 투자를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