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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보면 올 한 해가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어렵고 바쁜 해였던 것 같기도 한데, 그 이유는 올 해 초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나서 한 동안 정신적인 방황이 있었던 부분이 큰 부분을 차지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업무와 관련된 일들도 많아서 좀 정신 없이 살았던 것 같습니다.
일 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올해만큼이나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했던 경우도 드물 것 같습니다. 올해 제가 했던 프로젝트들을 돌아보면 R&D 효율화 및 상품기획력 강화전략 프로젝트, 국가 산업융합 발전전략 프로젝트, 그룹 브랜드 가치제고 전략 프로젝트, SCM 효율화를 위한 마스터 전략 수립 프로젝트까지 전략, 마케팅, R&D, SCM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를 수행을 했거나 하고 있는 것 같고, 관련된 산업도 Chemical, Public Sector, Ship Building, Construction, Engineering, Golf Course, Building Material, Paint, Glass 등 많은 산업 분야와 관련된 프로젝트들을 했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올 해 저의 개인생활은 그 어느 때보다 좀 많이 망가져서 WLB(Work and Life Balance)가 최악이었던 한 해였는데, 개인적으로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내년부터는 좀 더 차분하게 살 수 있기를 희망해봅니다. 물론, 저의 이런 바램이 내년 이 맘 때쯤 되어야만 알 수 있겠지만, 그래도 의지를 가지고 산다는 것이 중요하기에 항상 마음 속에 그러한 뜻을 가지고 살아볼 생각입니다.
이제 한 달 정도 남은 2009년을 아쉬워하면서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살아야겠고, 내년에는 무엇을 하면서 어떻게 살아야 할 지를 다시 한번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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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회고를 벌써 하시니, 올해 여러모로 심란하셨던가 봅니다. 그래도 연말에 소주 한 잔 기울일 짬은 어떻게, 생기겠지요? ^^;
2009.11.24 22:29당연히 그래야겠지요. ^^ 다음주 중에 얼굴 한번 보시지요...
2009.11.25 07:40 신고가정을 돌보세요...항상 그모습 그자리에 있지는 않아요...
2009.11.30 19:17맞는 말씀입니다. 가족이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009.12.01 20:51 신고비밀댓글입니다
2009.12.07 22:00제가 쓴 글이라는 것만 알려주신다면 인용은 마음대로 하셔도 됩니다. ^^ 그리고 언제 기회가 된다면 모임에서 같이 이야기 할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2009.12.08 10:41 신고비밀댓글입니다
2009.12.12 02:17아무래도 개인적인 내용이 될 것 같아 블로그에서 답변을 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죄송한데 메일 주소를 알려주시면 아는 범위 내에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9.12.13 08:52 신고비밀댓글입니다
2009.12.13 23:59메일로 답변을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2009.12.15 23:02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