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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실 우리나라도 97년 아시아 금융위기의 여파로 평생직장의 개념이 없어진 만큼 평생직업에 대해 많이 회자되고 있고,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소규모 개인사업자로서 자신의 영역을 구축해나가는 것도 좋은 선택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요즘과 같이 인터넷이 발달되고 정보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는 시기에는 아주 작은 부분에서도 그 나름의 시장이 존재하고 그러한 시장을 공략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롱테일(Long Tail) 이론이 나온 만큼 니치 플레이서(Niche Player)로서 자신의 브랜드를 창출하고 이를 이용해서 사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게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다만, 이러한 접근방식은 미국과 같이 아니 영어권의 상당적으로 큰 시장을 상당할 때는 가능하지만, 한국과 같은 작은 언어권을 대상으로 전개를 할 때는 무척 힘든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국과 같이 작은 시장의 경우는 몇 년 안에 또 다른 분야를 찾거나 혹은 자신의 분야를 좀 더 세분화하기 어려운 점도 존재를 하고, 또한 전문가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 큰 장애로 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번역서의 한계이기는 하겠으나 이 책의 주장대로 개인사업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영역을 구축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십분 동의를 하나, 한국적인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책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좀 힘들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부분이 다 의미가 없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자가 주장한 7가지 비밀 성공전략은 개인사업자로서 활동을 할 때 한번쯤은 생각해 볼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밀 성공전략]
1. 상호를 정하라
2. 언론에 대해 영향력을 키워라
3. 업계와 협회에 참여하라
4. 열정적으로 글을 써라
5. '3E' 공식: 전문가는 열정적으로 교육한다.
6. 전문가는 어디에나 있다.
7. 서비스를 더 넓게 확대하라.
또한, 사업을 새로 시작하지 않더라도 만약 자신의 블로그를 새롭게 만들어 많은 분들에게 회자되는 스타블로거를 꿈꾸시는 분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러한 전략이 블로그스피어에서 자신의 영역을 구축하기 위해서 한번쯤은 고민을 해 볼 테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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