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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시연을 보는 동안 많은 사용자들의 요청을 받아들여서 상당히 많은 부분이 개선이 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레드윙의 Closed Beta 기간 동안 사용하면서 느꼈던 대표적인 문제점이 바로 레드윙을 세로로 밖에 달 수 없었던 것과 크기를 조절할 수 없는 것이었는데 이번 정식 오픈 시에는 2가지 문제점을 모두 해결을 해서 출시를 했다는 점이 좋은 느낌을 준 것 같습니다.
또한, 기술적인 측면에서 보더라도 요즘 많이 회자되고 있는 RIA(Rich Internet Application) 기술 중 하나인 Flash를 사용해서 서버의 부하를 줄인 점과 SaaS(Software as a Service)을 적극 활용해 블로거들이 좋아하는 Plug-In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한 점도 마음이 듭니다.
반면 제품발표회에서 몇 가지 아쉽게 생각되는 점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전체 제품군에 대한 Roadmap을 보여주지 않으셨다는 점입니다. 해당 제품을 레드윙이라 지칭한 만큼 다른 기능을 제공하는 이른바 Color-Wing들에 대한 소개를 기대했는데 해당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없었던 점이 마음에 남습니다.
또한, 비즈니스 모델의 가장 중요한 수익모델 - 요즘 제가 Web 2.0 기업을 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입니다 - 을 Platform 기반의 SaaS 형태로 선택한 만큼, Utility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과금 시스템 및 타업체와의 협업 시스템을 어떤 형태로 가져가실지에 대한 소개가 없었던 점도 아쉽게 느껴집니다. 다만, 이런 형태의 사용자 모임을 앞으로 자주 가질 예정이라고 하시니 다음 번 모임에서는 이런 저의 궁금점을 해소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마이엔진의 레드윙이 좋은 개념을 가진 제품이니 만큼 조만간 많은 사용자들의 참여가 이루어지리라 생각되고,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세일즈포스닷컴(SalesForce.com)과 같은 한국형 SaaS의 대표주자로 우뚝 서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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