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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도 그랬지만 최근에는 IT분야에서 더 많은 기술들이 폭발적으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이런 용어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열심히 읽어야 하는데, 용어도 복잡할 뿐만 아니라 왜 이런 현상들이 나타나는지에 대해서 출처도 명확하지 않을 때가 있어 이런 이야기들이 과연 어디서부터 출발을 했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가질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 세상의 모든 지식이 그렇듯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실제로 IT 분야에서 나온 전략들은 기존의 전통적인 기업들이 추구하는 전략에서 온 것이 많으며, 또 이러한 서비스들이 다시 B2B 서비스에 반영이 되어 상호작용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 Mashup
많은 분들이 다 알다시피 포탈 또는 서비스 제공자가 제공하는 오픈 API를 이용해서 신규의 새로운 서비스를 만드는 과정 또는 작업입니다. 이를 이용해서 새로운 서비스들이 나타나고 있으며, Web 2.0을 대표할만한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찬찬히 내용을 살펴보면 이 기술은 전혀 새로운 개념이라기보다는 전통적인 기업 중 하나인 IKEA가 사용한 전략과 매우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오픈 API들이 다 표준화되어 있지 않아 각 오픈 API를 연결하는 과정이 조립가구를 만드는 과정처럼 그리 단순하지는 않지만, 좀 더 이 기술이 발전하게 되면 최종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을 각각의 개발자 혹은 소비자에게 위임함으로써 새로운 서비스를 만드는 과정이라는 점에서는 매우 유사하다고 하겠습니다.
2. CBD(Component Based Development)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개발하다 보면 비슷한 기능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을 반복해서 개발하게 되는데, 이를 표준화함으로써 레고블럭처럼 쌓아서 기반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처음에 이 개념을 접했을 때 이런 방식으로 최종제품을 만드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이 기술을 중간단계의 제품 - 반제품 - 을 만들 때는 매우 유용하다고 판단이 됩니다.
이 개념을 전통적인 기업에 적용을 한다면 바로 Platform 전략과 매우 유사한데, 대표적으로 HP의 프린터 사업이나 자동차 모델을 개발하는 것과 매우 비슷하다고 하겠습니다.
3. Agile Development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관점에서 보면 나선형 모델을 매우 빠르게 시행하면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방법인데,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빠르게 반영하면서 개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어디까지 어느 시점까지 반영을 해서 개발을 할 것이냐 하는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사용자의 만족을 극대화하고, 기술 관점이 아닌 서비스 관점에서 접근하는 방법인 만큼 매우 유용한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마치 패션산업에서 최종 소비자의 트랜드를 보면서 옷을 제작하고 이를 시장에 적기에 공급하는 방법과 매우 유사한데, 우리나라 동대문 패션단지나 배네통, 자라와 같은 기업들이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 세상의 모든 지식이 그렇듯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실제로 IT 분야에서 나온 전략들은 기존의 전통적인 기업들이 추구하는 전략에서 온 것이 많으며, 또 이러한 서비스들이 다시 B2B 서비스에 반영이 되어 상호작용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Postponement 전략의 이론과 실제 (1/2)
Postponement 전략의 이론과 실제 (2/2)
1. Mashup
많은 분들이 다 알다시피 포탈 또는 서비스 제공자가 제공하는 오픈 API를 이용해서 신규의 새로운 서비스를 만드는 과정 또는 작업입니다. 이를 이용해서 새로운 서비스들이 나타나고 있으며, Web 2.0을 대표할만한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찬찬히 내용을 살펴보면 이 기술은 전혀 새로운 개념이라기보다는 전통적인 기업 중 하나인 IKEA가 사용한 전략과 매우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오픈 API들이 다 표준화되어 있지 않아 각 오픈 API를 연결하는 과정이 조립가구를 만드는 과정처럼 그리 단순하지는 않지만, 좀 더 이 기술이 발전하게 되면 최종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을 각각의 개발자 혹은 소비자에게 위임함으로써 새로운 서비스를 만드는 과정이라는 점에서는 매우 유사하다고 하겠습니다.
2. CBD(Component Based Development)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개발하다 보면 비슷한 기능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을 반복해서 개발하게 되는데, 이를 표준화함으로써 레고블럭처럼 쌓아서 기반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처음에 이 개념을 접했을 때 이런 방식으로 최종제품을 만드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이 기술을 중간단계의 제품 - 반제품 - 을 만들 때는 매우 유용하다고 판단이 됩니다.
이 개념을 전통적인 기업에 적용을 한다면 바로 Platform 전략과 매우 유사한데, 대표적으로 HP의 프린터 사업이나 자동차 모델을 개발하는 것과 매우 비슷하다고 하겠습니다.
3. Agile Development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관점에서 보면 나선형 모델을 매우 빠르게 시행하면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방법인데,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빠르게 반영하면서 개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어디까지 어느 시점까지 반영을 해서 개발을 할 것이냐 하는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사용자의 만족을 극대화하고, 기술 관점이 아닌 서비스 관점에서 접근하는 방법인 만큼 매우 유용한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마치 패션산업에서 최종 소비자의 트랜드를 보면서 옷을 제작하고 이를 시장에 적기에 공급하는 방법과 매우 유사한데, 우리나라 동대문 패션단지나 배네통, 자라와 같은 기업들이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시기에 따라서는 다소 억지스런 연결이라고 보실 수도 있을 수 있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소프트웨어 기술도 결국은 사람이 만드는 것임만큼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것들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얻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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