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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 인터넷을 달구는 많은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모 도우넛 제작회사의 위생문제, 모 재벌그룹 회장의 구타사건, 모 아나운서의 사진 유츨 등 많이 이야기가 벌어지고 상당히 많은 블로거들이 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보면서 블로그스피어를 살아가는 블로거로써 사회에서 벌어지는 현상에 대해서 참여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블러거들의 모습에 대해 한편 가슴 뿌듯함을 느끼면서도 또 다른 한편에서는 안타까운 심정이 듭니다.
일반적으로 블로깅은 자신의 일상사부터 특별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 1인 미디어로의 성격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본인의 일상사를 적는 경우도 있겠지만, 제가 본 많은 파워블로거들은 대부분 자신의 하고자 하시는 테마나 주제에 맞추어 글을 전개를 하시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제가 그분들의 전문성을 볼 때마다 항상 미약함을 느껶고, 그들들의 블로깅을 보면서 참 부럽다는 생각을 많이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요 며칠간에 벌어진 블로그스피어에 벌어진 현상을 보면 사회적 이슈에 다가가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트래픽에 대한 싸움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너무 갔나요? ^^)
마치 기존 거대 포탈업체의 횡포, 그리고 그의 불의에 맞서는 블로거들의 싸움처럼 변질이 되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물론, 요 며칠간 포털들이 영리추구적 형태에 집착을 보이면서 블로거들의 분노를 자아내기도 했기 때문이겠지만, 블로거들이 합심해서 대응한다고 해서 이 문제가 쉽게 해결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는 법이라는 안전망이 있고, 이러한 망을 이용해서 우리 사회가 상당수 유지되어 왔다고 - 항상 그런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만약 모 도우넛 회사의 위생문제가 정말 사실이라면 경찰이나 식약청에서 그 일을 처리할 것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 문제에 대해서 해당기관에서 처리하는 절차를 보고 결과를 지켜보면 될 일입니다.
혹시 나중에 경찰조사나 식약청의 조사가 부실했다든가 하면 "진실규명"을 위해서 정말 강력한 항의를 해야겠지만, 실제로 어떤 것이 사실인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황에서는 그냥 인터넷에 올린 글과 사진만을 보고 그대로 믿어버리기에는 아직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그다지 신뢰감이 가지 않는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러한 주제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함으로써 점점 많은 트래픽을 일으키는 관계로 이런 기회를 발판 삼아 자신의 블로그에 트래픽을 올리고자 하는 분들도 상당히 많아 보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도대체 이런 이야기들이 블로그스피어를 달구어 할 정도의 큰 이슈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제 주변을 돌아보면 생계를 위협받으며 가두시위를 하시는 분들도 보이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 자체가 어려운도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분들의 이야기에는 아무도 귀를 기울이시지 않는 것일까요?
혹시나 그럴리는 없겠지만, 이런 종류의 글을 쓰면 자신의 블로그가 "주목"을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쓰신 것은 아닐까요? 만약, 사건과 관련된 블로깅을 하실 때 그런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으셨다면 그냥 과감히 자신의 글을 삭제하시거나 비공개로 해주시는 것이 블로그스피어의 예의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일반적으로 블로깅은 자신의 일상사부터 특별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 1인 미디어로의 성격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본인의 일상사를 적는 경우도 있겠지만, 제가 본 많은 파워블로거들은 대부분 자신의 하고자 하시는 테마나 주제에 맞추어 글을 전개를 하시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제가 그분들의 전문성을 볼 때마다 항상 미약함을 느껶고, 그들들의 블로깅을 보면서 참 부럽다는 생각을 많이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요 며칠간에 벌어진 블로그스피어에 벌어진 현상을 보면 사회적 이슈에 다가가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트래픽에 대한 싸움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너무 갔나요? ^^)
마치 기존 거대 포탈업체의 횡포, 그리고 그의 불의에 맞서는 블로거들의 싸움처럼 변질이 되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물론, 요 며칠간 포털들이 영리추구적 형태에 집착을 보이면서 블로거들의 분노를 자아내기도 했기 때문이겠지만, 블로거들이 합심해서 대응한다고 해서 이 문제가 쉽게 해결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는 법이라는 안전망이 있고, 이러한 망을 이용해서 우리 사회가 상당수 유지되어 왔다고 - 항상 그런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만약 모 도우넛 회사의 위생문제가 정말 사실이라면 경찰이나 식약청에서 그 일을 처리할 것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 문제에 대해서 해당기관에서 처리하는 절차를 보고 결과를 지켜보면 될 일입니다.
혹시 나중에 경찰조사나 식약청의 조사가 부실했다든가 하면 "진실규명"을 위해서 정말 강력한 항의를 해야겠지만, 실제로 어떤 것이 사실인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황에서는 그냥 인터넷에 올린 글과 사진만을 보고 그대로 믿어버리기에는 아직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그다지 신뢰감이 가지 않는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하철 결혼식은 ‘연극’이었다
게다가 이러한 주제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함으로써 점점 많은 트래픽을 일으키는 관계로 이런 기회를 발판 삼아 자신의 블로그에 트래픽을 올리고자 하는 분들도 상당히 많아 보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도대체 이런 이야기들이 블로그스피어를 달구어 할 정도의 큰 이슈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제 주변을 돌아보면 생계를 위협받으며 가두시위를 하시는 분들도 보이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 자체가 어려운도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분들의 이야기에는 아무도 귀를 기울이시지 않는 것일까요?
혹시나 그럴리는 없겠지만, 이런 종류의 글을 쓰면 자신의 블로그가 "주목"을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쓰신 것은 아닐까요? 만약, 사건과 관련된 블로깅을 하실 때 그런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으셨다면 그냥 과감히 자신의 글을 삭제하시거나 비공개로 해주시는 것이 블로그스피어의 예의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저도 이 글을 쓰면서 저 역시 블로그스피어의 그런 사람들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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