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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 있었던 2개의 행사에 참관을 했습니다. 제가 참가라고 쓰지 못하는 이유는 P-CAMP의 경우에는 일이 너무 늦게 끝나는 바람에 참가를 하기에는 너무 늦어버려서이고, KLDPConf의 경우는 대기자 명단에서 올라가지 않아서 그냥 참관형식으로 모임에 참석을 했기 때문입니다.
P-CAMP에 참여를 하면서 느꼈던 점 중 하나는 다른 행사와 다르게 매회 P-CAMP에 참가하는 분들이 바뀐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블로거들이 참가하는 모임의 경우에는 모임의 20 ~ 30% 정도는 꾸준하게 오프라인 모임에 모습을 나타내는 분들인데 반해, P-CAMP에 참가하시는 분들은 제 착각일 수도 있겠지만 매번 바뀌셨던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다른 분과 이야기를 해보니 개발자들이 블로거들보다 그 수가 더 많기 때문이고, 또한 우리가 접할 수 있는 블로그스피어가 생각하시는 것보다는 작다는 의견을 피력해주셨습니다. 저도 이 부분에 어느 정도 수긍을 하면서도 한 가지 더 덧붙인다면, 아무래도 블로거들이 개발자분들에 비해 좀 더 적극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소통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온라인에서 못다한 소통을 오프라인을 통해서 풀고 싶은 소망도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이번 P-CAMP에서는 이전에 취하던 OST 방식과 다르게 월드카페라는 형식을 취했는데, P-CAMP에 참여하는 인원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한다면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이 방식에도 문제는 있는데, 이전에 어떤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할 지 사전 공지 없이 진행이 되기 때문에 깊이 있는 토론보다는 즉흥적인 내용이 많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좀 다른 방법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전에 P-CAMP를 참가해 본 경험으로 볼 때 P-CAMP는 그 성격에 맞게 1박2일 정도의 일정을 잡아서 진행을 한다면 더 좋은 내용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KLDPConf의 참관을 하면서 느꼈던 점은 과거에 비해 리눅스 커뮤니티나 MS가 어딘지 모르게 좀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 MS와 KLDP와의 만남은 10년이 넘었지만, 10년 전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은 많이 달랐다고 기억합니다. 일단 그 당시만 해도 각 진형간 대립이 상당히 심했고 서로 으르렁거리는 분위기가 강했지만, 지금도 그런 모습이 아직 남아있기는 하지만 최소한 한국 내에서의 모습은 좀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구글로 대표되는 신흥기업들에 의해 MS 위상이 많이 꺽인 탓도 한 몫 하겠지만, 이제는 서로 상생의 길을 조금씩 모색해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MS에서 리눅스 커뮤니티 행사를 지원하는 것만을 보더라도 그런 것을 잘 나타내 주고 있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P-CAMP에 참여를 하면서 느꼈던 점 중 하나는 다른 행사와 다르게 매회 P-CAMP에 참가하는 분들이 바뀐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블로거들이 참가하는 모임의 경우에는 모임의 20 ~ 30% 정도는 꾸준하게 오프라인 모임에 모습을 나타내는 분들인데 반해, P-CAMP에 참가하시는 분들은 제 착각일 수도 있겠지만 매번 바뀌셨던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다른 분과 이야기를 해보니 개발자들이 블로거들보다 그 수가 더 많기 때문이고, 또한 우리가 접할 수 있는 블로그스피어가 생각하시는 것보다는 작다는 의견을 피력해주셨습니다. 저도 이 부분에 어느 정도 수긍을 하면서도 한 가지 더 덧붙인다면, 아무래도 블로거들이 개발자분들에 비해 좀 더 적극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소통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온라인에서 못다한 소통을 오프라인을 통해서 풀고 싶은 소망도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이번 P-CAMP에서는 이전에 취하던 OST 방식과 다르게 월드카페라는 형식을 취했는데, P-CAMP에 참여하는 인원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한다면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이 방식에도 문제는 있는데, 이전에 어떤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할 지 사전 공지 없이 진행이 되기 때문에 깊이 있는 토론보다는 즉흥적인 내용이 많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좀 다른 방법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전에 P-CAMP를 참가해 본 경험으로 볼 때 P-CAMP는 그 성격에 맞게 1박2일 정도의 일정을 잡아서 진행을 한다면 더 좋은 내용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KLDPConf의 참관을 하면서 느꼈던 점은 과거에 비해 리눅스 커뮤니티나 MS가 어딘지 모르게 좀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 MS와 KLDP와의 만남은 10년이 넘었지만, 10년 전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은 많이 달랐다고 기억합니다. 일단 그 당시만 해도 각 진형간 대립이 상당히 심했고 서로 으르렁거리는 분위기가 강했지만, 지금도 그런 모습이 아직 남아있기는 하지만 최소한 한국 내에서의 모습은 좀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구글로 대표되는 신흥기업들에 의해 MS 위상이 많이 꺽인 탓도 한 몫 하겠지만, 이제는 서로 상생의 길을 조금씩 모색해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MS에서 리눅스 커뮤니티 행사를 지원하는 것만을 보더라도 그런 것을 잘 나타내 주고 있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요즘 행사들을 참관(?)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제게 IT가 좀 낯설게 느껴진다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요즘 다른 곳에 정신이 팔려서 다니다 보니 그런 것 같은데, 언제 시간 날 때 요즘 IT에 대해 다시 공부를 해야 할 필요성을 정말 많이 느낍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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