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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가지 유감스러운 것은 아시아 금융위기를 IMF발생이라는 이상한 용어를 동원해서 설명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미디어가 아시아 금융위기를 대중에서 좀 더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오용해서 사용한 말이긴 하겠으나, 제가 듣기에는 IMF가 마치 우리나라 금융위기를 일으킨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합니다.
10년 전 우리나라가 파산선고(Default)를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보시는 시각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IMF라는 기관이 그 원인이 아니라 무능력한 정부, 무분별한 금융권의 투자 그리고 선진국에 들어갔다는 국민들의 환상이 빚어낸 최대의 역작이 아닐까요?
이제부터라도 무지한 언론에서 떠든다고 그 사실을 그대로 옮겨적지 않는 다른 시각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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