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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끝나가고 겨울이 다가오니 괜시리 마음이 좀 싱숭생숭합니다.... ㅠㅠ 예전에 즐겨불렀던 노래를 흥얼거려 봅니다.

[사노라면]
사노라면 언젠가는 좋은 날도 오겠지
흐린 날도 날이 새면 해가 뜨지 않더냐
새파랗게 젊다는 게 한밑천인데
째째하게 굴지말고 가슴을 쫙 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비가 새는 작은 방에 새우 잠을 잔데도
고운 님 함께라면 즐거웁지 않더냐
오손도손 속삭이는 밤이 있는 한
째째하게 굴지말고 가슴을 쫙 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사노라면 언젠가는 밝은 날도 오겠지
흐린 날도 날이 새면 즐거웁지 않더냐
새파랗게 젊다는 게 한밑천인데
한숨일랑 쉬지말고 가슴을 쫙 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연가]
언젠가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
달 밝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 내 젊은 연가가 구슬퍼
가고 없는 날들을 잡으려 잡으려 빈손 짓에 슬퍼지면
차라리 보내야지 돌아서야지 그렇게 세월은 가는 거야
날 두고 간 님은 용서하겠지만 날 버리고 가는 세월이야
정 둘 곳 없어라 허전한 마음은 정답던 옛 동산 찾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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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친구들이랑 노래방 가면 꼭 불렀던 노래인데..
2007.11.07 02:45 신고지금은 뿔뿔이 흩어져서 만나기 힘드네요 ㅠㅠ
저랑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07.11.07 07:58 신고이런 겨울 남자셨군요... 이럴때는 술한잔이 최고일지도, 아니면 저희집에 놀어오세요. 각종 비디오 게임기 한가득 미친듯이 게임하면 기분이 좋아질지도 몰라요 ^^;;;
2007.11.07 10:49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 한번 놀러가야되는데... ^^
2007.11.07 11:24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