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 "는 책은 단순히 책 제목만을 가지고 책을 평가하기는 힘든 책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상당히 딱딱해보이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그렇게 생각되는 이유 중 하나는 저자가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사람이기 때문일텐데 우리가 알고 있는 과학자의 이미지와는 다른 삶을 사신 분이기에 그런 선입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좋은 책이라 생각됩니다.

책 내용은 자신의 이야기를 담당하게 적어놓은 이야기인데, 본인이 직접 글을 썼기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인생을 늘 행복하게 살았던 사람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저도 저렇게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책입니다. 항상 최고를 추구하면서 항상 웃음과 재미를 추구하려는 저자의 자세를 보면서 한 분야에서 진정한 최고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진정하게 고민을 하게 되었던 적도 있었답니다. ^^

책이 2권으로 분리되어 있긴 하지만, 책의 가격도 저렴하고 책의 두께도 앏아서 주말 저녁에 그냥 읽을 수 있는 책이니 무료한 저녁시간이 있다면 한번 재미삼아 읽어보십시오... 만약 재미없다면 나중에 저에게 항의하시면 술 한잔 사겠습니다...(이렇게 말하니 꼭 책장사 같아서...전 해당 출판사와 전혀 관련이 없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