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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cheles stairs, Berlin by Paolo Margari |
올해 작은 결심을 하나 했습니다. 대단한 것은 아니고 올해 만큼은 많은 일을 하기보다는 하나라도 제대로 해보자는 결심입니다. 지난 해를 돌아보면 많은 일을 한 것 같기는 하나 무엇 하나 제대로 한 것이 없기에 더욱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올해는 작은 것이라도 하나 이루길 바라고 그 일을 다른 분들과 같이 해보고자 합니다.
말이 조금 길어졌는데 올해 제가 해보고자 하는 일은 다름아닌 상품기획이라는 분야를 다른 분들과 같이 정리하고 이를 CCL(Creative Commons License)를 붙여 비교적 많은 분들과 공유하는 것입니다. 이른바 오픈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는데 꽤 오랫동안 CC 활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만든 결과물이 없고 상품기획이라는 분야가 아직은 한국에서 정리가 필요한 분야라고 생각하기에 시작을 해보려고 합니다. 모든 프로젝트가 그렇듯이 기간이 있어야 할텐데 제가 생각하는 이번 프로젝트의 기간은 2011년 한 해 동안입니다. 그 이후에 대해서는 아직 생각이 없어서 그렇게 정하기도 했고 내년에도 이 일을 계속해서 할 지 잘 모르기에 일단 올 한 해 동안 이 일을 하면서 저의 생각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
프로젝트의 모든 내용은 Web 2.0의 정신을 살려 참여, 공유, 개방의 원칙을 가지고 진행을 할 생각이며, 또한 산출물 모두는 CCL(Creative Commons License)을 적용하여 가급적 많은 분들이 사용하실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License는 진행을 하면서 정할 생각입니다.) 또한, 프로젝트 기간 동안 상품기획의 원리, 비즈니스 모델, 타 분야와의 연계, 프로세스 정리 및 관련된 강의 등을 생각하고 있는데, 이런 일을 하기 위해서는 다른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할 듯 합니다. 저 스스로도 상품기획의 전문가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많은 분들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이 일을 저와 1년 동안 같이 해주실 분이 계시다면 저에게 참여의사와 더불어 연락처를 메일로 주시거나 아래 댓글을 남겨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월 달에 상품기획 관련 강의를 반나절 정도 진행을 할 생각으로 있는데 혹시나 상품기획과 관련해서 강의를 해주실 분이 있으시면 저에게 연락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상품기획 오픈 프로젝트 - 기초와 기본에 대해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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