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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Windows 7K"에서 "Window 8.1 Pro"로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가장 우려스러웠던 부분이 노트북의 성능 저하였는데, 아무래도 사용하는 노트북이 4~5년 전에 출시한 LG전자의 P300 모델이다보니 더 걱정됐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업그레이드를 끝낸 지금의 느낌은 이전보다 조금 빨라진 느낌이고 훨씬 더 가벼워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업그레이드에 있어서는 다소 보수적인 편이라 XP에서 Vista로 가지 않고 7으로 업그레이드 했고 이번에 다시 7에서 8.0이 아닌 8.1로 업그레이드 했는데, 이번 업그레이드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Start" 버튼의 기능이 이전과 달라져서 처음 적응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기능의 변화가 크지 않아 시간이 지나면 점차 자연스럽게 적응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Windows 8로 업그레이드 한 후 이전과 다르게 단축키를 많이 사용하게 되었는데, 특히 "Windows Key" + "Q"의 조합으로 "검색" 기능을 활성화시켜 관련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는 방식은 빠르게 프로그램을 구동시킬 수 있어 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조합이라고 보여집니다. 아마 몇 가지 키 조합을 더 익히면 이전과 비슷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아직은 첫날이라 빠르게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번에 OS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면서 오피스도 2010에서 2013으로 업그레이드 했는데, 오피스의 경우 UI의 변화가 이전 버전과 크지 않아 쉽게 적응할 수 있었고, 기능적인 측면에서 어느 정도 변화가 있을 것 같아 간간히 테스트를 해 볼 생각입니다. (오피스 2013에 대해서는 사용을 좀 더 해 본 뒤에 별도로 글을 올릴 예정입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BizSpark"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했는데, 스타트업들에게 주로 혜택이 가는 편이긴 하지만 매우 간편하게 소프트웨어 및 라이선스를 얻을 수 있어서 굉장히 편리했던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마이크로소프트 “BizSpark” 프로그램은 설립한 지 3년 미만, 년 매출 5억 미만의 기업들에게 마이크로소프트의 거의 전 제품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하는 프로그램인데, IT 분야의 스타트업 기업들의 경우 소프트웨어 구매에 있어 많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들어 많은 기업들이 "상생과 협업"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BizSpark" 프로그램을 이용하게 되면서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무엇일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기업이 없다는 것을 보면 참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시간이 된다면 마이크로소프트의 다른 제품들도 이용해 볼 생각입니다만, 아직까지는 회사에 적응하는데 시간을 보내고 있어 당분간은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는 어려울 듯 하여 조금씩 시간을 내서 관련 사용기를 올려볼 생각입니다.
추신: 혹시라도 “BizSpark” 프로그램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데모데이"의 관련 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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