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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NET의 챨스 쿠퍼가 쓴 "웹 2.0 - 아마추어들의 향연"을 보고 문득 생각나는 것을 적습니다. 그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앤드류 킨(Andrew Keen)의 주장을 보면 Web 2.0이 문제점 투성이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지금의 웹 세상이 아마추어 블로거들의 등장으로 인해 너무 많은 이야기가 웹 상으로 전파되고 있고, 그래서 실제로 그 많은 이야기들 중에서 정말 어떤 것이 진실인지 알 수 없는 것입니다. 게다가 젊은(?) 사람들은 기존의 전문가들이 주장하는 것과 일반인이 쓴 글에 대해서 구별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죠. (정말 화나는 이야기이죠... ^^)
개인에 따라서는 어느 정도 수긍이 갈만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저는 그의 의견에 정면으로 반대를 합니다. 그가 주장하는 것은 소수의 전문가들이 가지고 있는 권위(Legitimate Power)나 그들의 전문가적인 의견(Expert Power)만이 진실이고, 다른 사람들이 주장하는 것은 거짓이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전 유럽 중세의 암흑시대에는 몇몇의 권위자(교황이 세상을 지배하던 시기이죠... ^^)이 선언한 연역법적인 세상에서 사람들이 살았고, 그들이 주장하는 이론 이외는 다른 것들은 아무 것도 진실이 아니었습니다. 코페르니쿠스가 "지동설"을 주장하고, 그것이 사실로 밝혀진 뒤로는 사람들은 하나의 이론이 세상을 지배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부터 과학에서도 연역적인 세계에서 귀납적인 세계로 이동을 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과학은 엄청난 발전을 해 왔습니다.
그러한 의미로 본다면, 제가 이전에 언급 한 바와 같이 이제 세상은 하나, 둘의 똑똑한 전문가보다 개개인 별로는 덜 똑똑할 수 있지만 그런 다수의 사람들이 모인 집단의 지성, 즉 "집단지성"을 더 선호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한 대표적인 예가 위키피디아(Wikipedia)일 것이고, 이미 신문에 보도된 바와 같이 위키피디아(Wikipedia)가 벌써 몇 해 전에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이겼습니다. 또한, 위키피디아(Wikipedia)의 역사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은 어떻게 위키피디아(Wikipedia)가 탄생하게 되었는지를 곰곰이 생각해 봐도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직도 Web 2.0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는 블로거이지만, 전 우리 블로거들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조금씩 멋있게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블로거들 중에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잘못된 이야기를 진실처럼 세상에 전하는 이도 있겠지만, 그러한 잘못된 이야기는 누군가에 의해서 trackback 될 것이고, 그 이야기가 다시 다른 블로거에게로 전파되면서 결국에는 블로그스피어 상에서 진실이 밝혀지게 되고, 원래의 잘못된 이야기를 고쳐갈 것이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개인에 따라서는 어느 정도 수긍이 갈만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저는 그의 의견에 정면으로 반대를 합니다. 그가 주장하는 것은 소수의 전문가들이 가지고 있는 권위(Legitimate Power)나 그들의 전문가적인 의견(Expert Power)만이 진실이고, 다른 사람들이 주장하는 것은 거짓이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Web 2.0: 블로깅(Blogging)과 권력이동(Power Shift)
이전 유럽 중세의 암흑시대에는 몇몇의 권위자(교황이 세상을 지배하던 시기이죠... ^^)이 선언한 연역법적인 세상에서 사람들이 살았고, 그들이 주장하는 이론 이외는 다른 것들은 아무 것도 진실이 아니었습니다. 코페르니쿠스가 "지동설"을 주장하고, 그것이 사실로 밝혀진 뒤로는 사람들은 하나의 이론이 세상을 지배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부터 과학에서도 연역적인 세계에서 귀납적인 세계로 이동을 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과학은 엄청난 발전을 해 왔습니다.
그러한 의미로 본다면, 제가 이전에 언급 한 바와 같이 이제 세상은 하나, 둘의 똑똑한 전문가보다 개개인 별로는 덜 똑똑할 수 있지만 그런 다수의 사람들이 모인 집단의 지성, 즉 "집단지성"을 더 선호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한 대표적인 예가 위키피디아(Wikipedia)일 것이고, 이미 신문에 보도된 바와 같이 위키피디아(Wikipedia)가 벌써 몇 해 전에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이겼습니다. 또한, 위키피디아(Wikipedia)의 역사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은 어떻게 위키피디아(Wikipedia)가 탄생하게 되었는지를 곰곰이 생각해 봐도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직도 Web 2.0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는 블로거이지만, 전 우리 블로거들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조금씩 멋있게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블로거들 중에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잘못된 이야기를 진실처럼 세상에 전하는 이도 있겠지만, 그러한 잘못된 이야기는 누군가에 의해서 trackback 될 것이고, 그 이야기가 다시 다른 블로거에게로 전파되면서 결국에는 블로그스피어 상에서 진실이 밝혀지게 되고, 원래의 잘못된 이야기를 고쳐갈 것이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전 제가 살고 있는 이 블로그스피어의 "자정능력"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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