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을 할 때 중요한 일들을 정리한다면 대략적으로 아이디어 창출 또는 문제 파악, 문제 해결 그리고 이를 잘 정리하여 전달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렴적 사고와 발전적 사고가 모두 필요한 과정인데 이럴 경우 그냥 메모지에 자신의 생각을 적는 것보다는 몇 가지 툴을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일을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미 컨설팅 방법론 등이 많은 분들에게 소개가 되어 다 아시겠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제가 일을 할 때 사용하는데 툴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1. 아이디어 정리
자신의 아이디어를 정리하는 방법은 어러가지 방식이 있겠지만, 저의 경우는 Mind Map이나 Fish Bone 종류의 툴킷을 주로 사용합니다. 여러 다른 방식도 사용해 봤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방식이 가장 편리한 것 같습니다. 특히나 회의와 인터뷰 같은 여러 가지 의견이 다양하게 두서없이 나오는 경우에는 각 세부별로 정리하는데 매우 유용한 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방식을 이용하실 때는 “포스트잇”을 이용하는 아날로그 방식과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디지털 방식이 있는데, 많은 분들이 모여서 다양한 아이디어 빌딩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소프트웨어 방식이 더 유용한 것 같고, 적은 수의 인원이 모여서 이야기를 할 때는 아날로그적인 방식이 더 유용한 것 같습니다.

2. 이슈 트리
컨설팅과 같이 프로젝트 단위로 새로운 멤버들로 구성이 되어 일을 단기적에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같은 문제를 여러 사람이 공유하고 이해하는 데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방식도 앞서 언급한 한 바와 같이 “포스트잇”을 이용하시는 방식과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시는 방식 모두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각 이슈들이 어느 정도 정리된 뒤에는 각 이슈에 대해 검증을 하고 해당 이슈를 최종까지 책임질 사람이 필요함으로 이를 담당할 사람과 이슈를 종료할 최종 완료시점을 명시하면 더 편리하게 일을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2X2 Matrix
일반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때 많은 사람들은 시각적인 효과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그래프를 많이 사용하는데, 그래프의 경우 잘못 만들어지면 이를 해석하는데 시간이 소요되고 설명이 없으면 이해하기가 힘든 경우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의 경우는 그래서 2X2 Matrix를 자주 사용하는데, 자신의 주요한 생각을 정리하기도 쉽고 고객에게 주요 메시지(Key Message)를 쉽게 전달할 수 있는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일을 하실 때 어떤 툴들을 사용하시는지요? 좋은 툴킷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