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eet |

기실 이런 형식의 PT는 회사에서 직장상사에게 보고를 하거나 비즈니스 컨설팅에서 고객에게 설명하기 위해서 사용되기는 아직 좀 어려운 양식이라고 생각됩니다. 대신 어떤 내용을 설명하거나 홍보하는 자리에서 일반 대중을 상대로 할 때는 매우 유용한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자도 많은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는데, 아무래도 경영자들이 보수적인 강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도입이 되기까지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인데, 제 생각에도 시간이 좀 더 흐르면 결국에는 이런 형식의 PT도 비즈니스 환경에 도입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빡빡하게 채워진 PT 화면을 보면서 조는 것보다 짧지만 핵심적인 키워드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이야기가 더 재미있고 감동을 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런 형식이 좀 가볍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아직 많다 보니 쉽게 도입하기는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이 책에 대한 서평을 쓰려다 보니 서평보다는 이 책을 보고 배운 것을 응용해서 보여드리는 편이 더 나을 듯싶어 그냥 이와 같은 방식의 PT를 만들어보는 것으로 이 책에 대한 저의 평을 대신할까 합니다. 교육용 자료로 만들기는 했어도 긴 시간을 투자해서 만든 자료는 아니니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을 것이라 생각되고, 그런 이유로 너무 기대하지 않고 보셨으면 합니다. PT 내용은 Lean Thinking에 관한 내용입니다. 감사합니다.
'문화 이야기 > 책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란 코끼리를 꿈꾸라 (0) | 2008.08.15 |
---|---|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2) | 2008.08.11 |
프리젠테이션 젠 리뷰 (8) | 2008.07.29 |
나 자신으로 떠나는 여행 - 전설의 사원 (4) | 2008.07.13 |
프리젠테이션 젠 (6) | 2008.06.15 |
이라부식 심리치료 - 공중그네 (4) | 2008.06.10 |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저도 이번 휴가 기간동안 읽어보았는데...
2008.07.29 18:33 신고아쉬운 부분도 많았지만 (위에 언급하신것 처럼 아직까지 직장내 윗분들의 사고가..ㅎㅎ)
정말 그동안 틀에 박힌 - 지루하고 텍스트로 빡빡하게 채워진 pt들을 생각해보면..
끔찍하더군요..^^;
그래도 책을 통해서 좀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도 고민해보는 시간들을
갖게되었는데... 모처럼 좋은 책 한권 만난것 같더군요..^^
직장 내에서 이런 형식의 PT를 하기위해서는 회사 차원에서의 발생의 전환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그래도 세상이 발전하고 있으니 언젠간 저런 형식이 회사의 표준이 되는 날도 오겠죠...
2008.07.29 19:17 신고만드신 PPT까지 잘 봤습니다. 지금까지 형식이 너무나 익숙해 조금은 어색하였지만 발표자의 자세에 대해서 또 다른 생각들을 알 수 있어 저에게는 너무 좋았답니다. 오늘은 엄청 더운데 건강조심하시고, 조만간 또 뵐께요 ^^
2008.07.29 18:59제 생각이 담겨있어서 짧은 PDF 자료만을 보시고 이해하시기는 좀 힘들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자의 말처럼 그냥 PT를 읽어서 이해가 된다면 발표자의 역할은 없을테니까요...
2008.07.29 19:21 신고날씨가 계속 더울 것 같은데 네오비스님도 건강에 유의하시고요. 언제 모여서 와인 한잔 하시죠... ^^
Lean Thinking의 정의가 없는 것이 조금 아쉽다는...
2008.07.30 09:42구체적인 정의는 없긴 합니다만, Lean Thinking을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셔도 될 것 같긴합니다만.... ^^
2008.07.31 13:43 신고오랜만에 이미지화한 PPT 자료를 보니 여백의 미의 아름다움과 그 진동에 의한 메시지들이 머릿속을 떠다닙니다. 예전에 새로운 개념을 소개하는 자료를 이와 같이 만들었다가 윗분한테 혼난 기억도 나고....
2008.07.31 10:32이와 같은 PPT자료는 발표자가 상당히 인정받는 사람일 경우 통하는 PT라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컨텐츠가 없다고 비웃음을 받는 경험을...
아직까지는 조찬회 또는 Workshop 시 분위기 환기용으로만 쓰이는 것 같습니다.
보기엔 쉬워보여도 만드는데 엄청난 내공이 들어간다는 느낌입니다.
한번 사서 꼭 읽어봐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책을 소개해주셔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아직 비즈니스 환경에서 이런 스타일을 받아들이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이런 스타일로 강의하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면 좀 더 익숙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08.07.31 13:51 신고프로젝트 투입이 되셨다고 했는데, 어떻게 잘 진행이 되고있으신지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