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SNS가 다시 회자되면서 많은 분들이 SNS와 관련된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변화의 시작은 아이폰이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을 하는데, 올해는 아이폰을 필두로 안드로이드, 그리고 연말쯤 출시될 Windows Mobile 7까지 포함해서 가히 모바일의 해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런 연유로 인해 상당히 많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들이 만들어지고 있고, 특히 트위터와 연계된 SNS 어플리케이션들이 속속들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SNS와 관련된 어플리케이션 중 최근에 제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SNS는 Foursquare인데, 아직은 국내 사용자가 그리 많지 않은 서비스입니다. 해당 서비스를 아직 사용해보신 분들이 많지 않을 것 같아 서비스에 대해 간단히 소개시켜 드리자면, 특정 지역에 왔을 때 해당 지역명을 근간으로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트우터나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알려주는 서비스입니다. 어찌 보면 아주 간단한 LBS(Location Based Service) 기반의 SNS 서비스인데, 제가 이 서비스에 주목하는 이유는 서비스 자체가 모바일 특성을 잘 살렸을 뿐만 아니라 데이터 축적 시 활용한 만한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 를 들어 특정지역의 인구이동량을 조사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특정 지역의 인구 이동량을 조사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게다가 파악해야 할 요소가 시간대, 요일, 연령대 등 여러 가지를 파악하려고 한다면 더욱 어렵겠지요. 그런데,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려준다면 이건 상당히 유용한 정보가 됩니다. 특정 지역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지 선호하는 시간대는 언제인지 어디에서 주로 모이는지 등은 상업적으로도 굉장한 가치를 가지게 됩니다.

게다가 미국이나 캐나다에 국한된 이야기이긴 하겠지만, 아이디와 더불어 성이나 이름을 활용할 경우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상당히 많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소한 그 사람의 이름을 통해 성별을 파악할 수 있고, 성을 보게 되면 어떤 인종의 사람인지 그리고 이름에 대한 연령대 분포 정보를 가지고 있다면 대략적으로 어느 나이의 사람들이 해당 지역을 오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데, 이 서비스가 잘 진행이 된다면 트위터와 마찬가지로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단기적으로도 지역 기반 서비스임으로 지역과 연계된 광고 등으로 수익을 창출하겠지만, 데이터가 쌓일수록 상당히 개인화된 정보에 근간해서 차별화된 서비스가 제공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에서도 이와 유사한 서비스들이 만들어지고 있긴 하지만, 제가 써 본 결과 아직까지는 그렇게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데 이런 유사한 서비스도 기획만 잘 된다면 아마도 좋은 모델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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