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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가지 유감스러운 것은 아시아 금융위기를 IMF발생이라는 이상한 용어를 동원해서 설명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미디어가 아시아 금융위기를 대중에서 좀 더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오용해서 사용한 말이긴 하겠으나, 제가 듣기에는 IMF가 마치 우리나라 금융위기를 일으킨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합니다.
10년 전 우리나라가 파산선고(Default)를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보시는 시각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IMF라는 기관이 그 원인이 아니라 무능력한 정부, 무분별한 금융권의 투자 그리고 선진국에 들어갔다는 국민들의 환상이 빚어낸 최대의 역작이 아닐까요?
이제부터라도 무지한 언론에서 떠든다고 그 사실을 그대로 옮겨적지 않는 다른 시각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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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네요! IMF 사태보다는 아시아금융위기가 적절한 것 같습니다. 국제질서 붕괴를 막기위해 만든 기구인 IMF를 붙여 만든 용어는 아무래도 무책임한 느낌입니다. 뭐~ 우리나라야 유럽이나 미국처럼 정말 대규모 경제공황을 경험한 적이 없으니 금융위기가 선진국 흉내만 내면 잘될거라는 거라는 안일한 착각을 깨주는 약일지도 모르지요.
2007.11.23 10:06말씀하신 의견에 십분 동의합니다. 어떤 용어를 쓰던지 상관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용어가 바로 그 의미를 대표하기 때문에 적절한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07.11.23 18:34 신고공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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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4 01:22 신고우리 나라 언론은 너무 편파적이에요~
왜 우리나라엔 균형잡힌 시각을 갖춘 언론이 없는 걸까요 ㅠㅠ
제 생각에도 우리나라 언론은 너무 정치적인 면이 강한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정작 국민은 객관적인 시간을 원하시는데 이를 주는 언론을 찾아보기 힘든 것 같습니다.
2007.11.26 07:52 신고비밀댓글입니다
2007.11.28 14:21연락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먹도록 하겠습니다.
2007.11.28 14:44 신고안녕하세요. TNC 태터앤미디어팀 정윤호입니다.

2007.11.29 23:57메일 한통 보냈습니다. 확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메일로 제 답변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2007.11.30 11:14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