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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RNOFF, "BE THERE"

세상사는 이야기/만남이야기 2011. 2. 22. 11:07 Posted by 5th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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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보드카 하면 어떤 브랜드가 먼저 생각이 나시는지요? 저는 보드카하면 러시아의 스톨리치나야(Stolichnaya), 스웨덴의 앱솔루트(Absolut), 핀란드의 핀란디아(Finlandia), 미국의 스카이(Skyy) 등이 생각나는데, 이번에 스미노프(Smirnoff) 파티에 가서 스미노프를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스미노프는 보드카 중에서 상당히 대중적인 술이라고 할 수 있었는데 제가 다소 늦게 접하게 된 것은 아무래도 보드카보다는 위스키를 더 좋아하는 개인적인 취향 탓도 상당한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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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올 겨울은 다른 겨울과 달리 날씨가 많이 추운 탓에 위스키보다 보드카를 좀 더 마실 기회가 많았는데, 아마도 처음 보드카를 마시게 된 것이 추운 겨울철 러시아 출장을 가서 보드카를 배웠기에 옛 기억이 생각나면서 보드카를 그리워하게 된 것 같습니다. 추운 겨울 일찍 지는 해를 뒤로 하고 긴 밤을 벗삼아 마시는 한 잔의 보드카는 하루의 고단함을 달래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데 흥을 돋구는 묘한 맛이 있기에 겨울이 되면 보드카의 독특한 풍미가 더 생각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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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 연유로 인해 이번 스미노프 파티는 과거의 기억을 되살리게 하면서 새로운 보드카를 맛보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언더락보다는 칵테일을 마셨기에 보드카 원래의 풍미를 느끼지는 못했지만 칵테일이 주는 가벼움과 경쾌함을 느낄 수 있어서 다른 기분을 주었다고 할까요. 아무래도 파티이기에 조금 무거운 느낌보다는 가벼움을 즐기기 위해 칵테일을 더 즐겼던 것 같은데, 마셨던 칵테일 중에는 스미노프 레드를 이용한 Moscow Mule보다는 그린 애플로 만드는 L.A Mule이 좀 더 상쾌한 맛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출시한 스미노프 블랙을 샷으로 주면 좀 더 좋았을 것 같은데 마셔보지 못해서 조금 아쉬움이 남기도 했습니다.

모든 기억이 다 그렇듯 아쉬움이 있어야 오래가는 법이여서 이번 파티도 다소 아쉬움이 남는데, 이제는 흥겨운 음악, 발랄할 젊음 그리고 맛있는 보드카를 마셨던 파티를 기억을 뒤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스미노프 파티에서 만났던 모든 분들이 항상 행복하며 즐거운 파티가 되셨기를 기원하며, 가끔씩 스미노프와 함께 하는 세 잔의 보드카와 정겨운 친구들과 함께 하는 멋진 낭만을 만들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짜로셰 츠다로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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