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글로벌 MBA'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7.10.22 MBA 연봉비교 기사에 대한 단상 (6)

MBA 연봉비교 기사에 대한 단상

MBA이야기 2007.10.22 10:45 Posted by 5throck


동아일보에 서울대 MBA와 KAIST MBA를 비교하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서울대 - KAIST MBA 졸업 전후 연봉 비교해 보니…

제 생각에는 투자비용 계산방식이 좀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지원이 아닌 경우에야 자비로 입학을 한 학생이 생활비로 월 100만씩 사용하는 경우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또한, 기회비용(직장을 계속 다녔을 경우 받을 수 있는 연봉)이 빠져있고, 인원수도 서울대가 KAIST 비해 1/3 정도 수준이여서 단순 비교는 좀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서울대 글로벌 MBA - 인원: 30명]
1. 총학비: 3,960만원(12개월)
2. 생활비: 50만원(월) X 12개월 = 600만원
3. 기회비용: 3,600만원(월평균 300만원 기준)
4. 총비용: 총학비 + 생활비 + 기회비용 = 8,160만원
5. 평균연봉상승액: 2300만원
6. 회수기간: 8,160만원(총비용) / 2,300만원(연봉상승액) = 3.54년

[KAIST 테크노 MBA - 인원: 100명]
1. 총학비: 2800만원(24개월)
2. 생활비: 50만원(월) X 24개월 = 1,200만원
3. 기회비용: 7,200만원(월평균 300만원 기준)
4. 총비용: 총학비 + 생활비 + 기회비용 = 11,200만원
5. 평균연봉상승액: 1,690만원
6. 회수기간: 11,200만원(총비용) / 1,690만원(연봉상승액) = 6.63년

제가 생각해 본 방식으로 계산을 해 본 결과 대략 KAIST 테크노 MBA가 서울대 글로벌 MBA에 비해 회수기간이 약 2배(1.87) 정도 걸리는 것으로 계산이 됩니다.

단기 MBA 과정을 선택하면 안되는 이유

하지만, 단순히 비용만으로 보기에는 2년짜리 과정 나름의 장점이 있기 때문에 MBA에 지원하시기 전에 고민을 해보셔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신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grant.egloos.com BlogIcon 하느니삽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 기사 읽었을 때 기회비용이 빠져 있어서 좀 황당했었습니다. 1년 과정과 2년 과정의 장기적인 차이를 무시한 단순 계산도 좀 그랬고요..

    2007.10.22 21:29 신고
    • Favicon of http://mbastory.tistory.com BlogIcon 5throck  수정/삭제

      말씀하신대로 단순히 금액만으로 비교하는 것은 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007.10.22 23:05 신고
  2. 하하하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대 MBA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군요.. 창립 1년만에 상당한 인지도를 쌓은 것 같습니다. 이 기사에서 생각지 않았던 한두가지 문제를 더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 몇자 적어봅니다.

    1) 일단, 서울대 MBA의 졸업 시즌이 8월이고 KAIST MBA의 졸업시즌은 2월이라는 부분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이 부분을 말씀드리는 것은 매년 바뀌는 취업 트렌드 때문입니다. 연봉 비교시 왠지 KAIST는 2006년도 통계를 기준으로 하고 서울대 MBA는 2007년을 기준으로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력취업 시장도 매년 트렌드가 바뀌어서 이 부분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지금은 자통법의 시행등과 맞물려 금융권의 취업이 대세이긴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트렌드도 3-4년 후에는 사라지고 다른 산업이 뜨지 않을까요?

    2) KAIST MBA의 경우 시작한지 12년이라는 역사가 있고 서울대 MBA는 1년밖에 안되었다는 점을 생각해 볼 필요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초기에는 취업이 잘되야 향후 MBA과정이 힘을 받으므로 교수님들도 상당한 노력을 하셨을 것입니다. 이것과 다르게 KAIST의 경우 경력개발실의 잡페어 행사등 조금은 시스템위주의 취업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점을 볼 필요가 있습니다. 서울대도 어느정도 노하우가 쌓이면 시스템적 지원형태로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취업시장에서 그동안 쌓인 그 학교 출신 MBA에 대한 평가와 학생 하나하나의 자체적 경쟁력이라는 요소가 커지죠.. KAIST MBA 출신의 경우 어느 정도 검증이 됬다고 보는 회사들이 생기고 이 학교 MBA들만 따로 오퍼를 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생각해 봐야합니다.. 서울대의 경우도 아마 따로 오퍼를 내는 회사들이 있을것으로 알지만, 제대로 안정화를 갖기 위해서는 서울대 MBA 출신 인력들의 시장 검증이 어느정도 되는 4-5년 뒤에 제대로된 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3) KAIST의 경우 타 대학의 MBA과정 신설에 대비해 다양화 및 전문화의 방법을 시도하였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일단 이부분도 고려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타 대의 경우 주로 영어로 진행하는 글로벌 MBA 과정과 한국어로 진행하는 일반 MBA과정, 또는 특화 과정 MBA로 전략을 쓰고 있는데, KAIST의 경우에는 기존의 테크노 경영대학원을 일반 MBA과정으로(150~200명), 금융 MBA과정을 따로 신설하여 이미 이 인력만 100명정도를 뽑아서 특화된 MBA를, 변화되는 IT 산업의 형태에 맞춰 기존의 MIS, 텔레콤 MBA를 결합한 곳에 인터넷,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산업 관련 MBA를 통합시킨 1년짜리 정보미디어 MBA(향후 40~50명 예상)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MBA 졸업생들의 숫자가 많아지므로 그만큼 취업이 더 어려워 질 것이라는 생각도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즉, 금융권의 취업율을 비교하고 연봉상승율을 비교하기 시작한다면 금융 MBA,테크노 MBA, 정보미디어 MBA의 특화된 성격을 잘 고려해서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연봉상승율이야 언제나 금융권입사가 가장 높기 때문에.. 단순 비교로 가버리면 의미가 없어집니다. 각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만들어 내는 것이 한국 MBA과정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2007.10.23 08:32 신고
  3. idealab21@gmail.com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카이스트 테크노 MBA 생각중인데, 스크랩 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7.12.20 09:20 신고

카테고리

나누어보기 (617)
스타트업 & 벤처 (15)
컨설팅이야기 (239)
MBA이야기 (39)
CC Korea 이야기 (36)
문화 이야기 (92)
세상사는 이야기 (188)
IT 이야기 (8)
Statistics Graph
BLOG main image
세상을 보는 또 다른 시선
때로는 '사실'보다 '희망'이 더 절박할 때가 있습니다. 적절한 희망이야말로 사람을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고, 사람이 움직이면 희망은 곧 사실로 바뀌게 됩니다.
by 5throck

세상을 보는 또 다른 시선

5throck's Blog is powered by Tattertools / Supported by TNM Media
Copyright by 5throck [ http://mbastory.tistory.com/ ]. All rights reserved.

Tattertools TNM Media DesignMyse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