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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1.09 10. 마케팅 이야기 - 상품기획, 세 번째 이야기
Two equestrian riders, girls on horseback, in low tide reflections on serene Morro Strand State Beach
Two equestrian riders, girls on horseback, in low tide reflections on serene Morro Strand State Beach by mikebaird 저작자 표시

상품기획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찰과 다양한 사고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중 사고라는 측면에서 상품기획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람이 생각하는 사고의 방식은 보는 관점에서 여러 각도를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상품기획과 관련해서는 발산적 사고와 수렴적 사고라는 개념이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컨설팅의 3가지 사고방식 - Creative, Logical and Fact-based Thinking

발산적 사고는 말 그대로 생각을 다양하게 펼치는 것을 의미하는데 상품기획 시 여러 가지 생각들을 듣고 이를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사고의 방식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렇게 하기 위해서 상품기획 단계에서는 여러 가지 고민을 해야 하는데 그 중 대표적인 접근이 조직과 툴에 의한 방법이지 않을까 합니다. 굳이 이러한 방법을 쓰지 않더라도 잘 할 수 있겠지만, 기업에서 상품기획을 효과적으로 한다는 것은 프로세스를 만들고 이를 내재화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방식들을 보편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조직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제일 먼저 생각할 수 있는 점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모으는 것을 생각해 보게 되는데 흔히들 CFT(Cross Function Team)라는 형태로 사람들을 구성하게 됩니다. 말하자면 다른 경험들과 상이한 사고들이 자연스럽게 만나게 함으로써 시너지를 내려고 하는 것인데, 이렇게 팀을 구성하게 되면 여러 가지 상승 작용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그 중 일반적인 형태가 이공계 사람들과 인문계 사람들을 혼재해서 구성하는 것인데, 이공계 사람들의 경우 이성적인 판단을 잘하는 반면 감성적인 부분이 부족하고 반대로 인문계 사람들의 경우 이공계 사람들의 반대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제가 본 한국의 기업들도 경우 이러한 부분을 고려하기는 하나, 아직까지는 연구개발, 제조, 구매, 디자인 등 기능적인 관점의 CFT팀을 구성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러한 구성도 나쁘지는 않지만, 한국의 상품기획이 좀 더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인문학적인 분석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기에 앞서 이야기한 부분이 좀 더 반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번 글에서 기능적인 관점에서 효과적인 팀 구성 및 조직에 대해 좀 더 상세히 이야기 드릴 예정인데, 좋은 아이디어나 경험이 있으시면 저에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발산적 사고라는 것은 말 그대로 자유 분망한 사고를 하는 것이기에 어떤 툴을 사용한다는 것은 이러한 사고에 제약을 가하는 것이어서 매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데, 상품기획의 전문가가 아니라면 매우 답답할 수 있으므로 이를 도와줄 수 있는 툴들을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마 그 중 대표적인 툴은 다 아시는 Brain Storming, Idea Cards 등이 아닐까 하는데, 이러한 툴들이 없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지만 회사 내에 상품기획에 대한 방법이나 프로세스 등이 정립되지 않았다면 이러한 툴들을 활용해서 발산적 사고를 돕는 것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또한, 이러한 툴을 사용하실 때 조심해야 하는 부분은 회사 내부에 역량이 부족할수록 반드시 진행을 도와줄 수 있는 코치나 코디네이터가 있어야 함으로 무리하게 내부 인력만을 가지고 추진을 하시면 안되며, 어느 정도의 수준이 높아질 때까지는 외부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부적인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최소한 상품기획의 대한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교육만이라도 받고 시작을 하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듯 다양한 방법을 통해 발산적 사고를 하고 나면 많은 사람들로부터 여러 가지 생각들이 나오게 되는데, 이러한 생각들을 잘 정리해 내는 것이 수렴적 사고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하면, 발산적 사고를 통해 다양한 생각들을 펼쳐내고 이를 수렴적 사고를 통해 다시 정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수렴적 사고도 발산적 사고와 마찬가지로 이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다양한 툴들이 있는데 아마 그 중 대표적인 것이 Logic Tree, Fishbone Diagram나 Mind Map과 같은 접근 방법이지 않을까 합니다. (사용하시는 용도나 관점에 따라서는 이러한 툴들이 발산적 사고를 도울 수 있는 툴로써 사용되기도 하는데 저의 경우에는 이러한 툴들이 수렴적 사고를 하는데 더 필요한 도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렴적 사고에서 사용되는 툴들은 이미 한번씩 접해보신 경우가 많아서 부연설명이 크게 필요 없을 듯 한데, 많은 분들이 Logic Tree와 Fishbone Diagram의 경우를 혼동하는 것 같아 이 부분에 대한 정리 차원에서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언뜻 보면 매우 유사하게 보이는 이 툴들은 MECE (Mutually Exclusive, Collectively Exhaustive) 라는 개념에 기초하고 있지만 그 둘은 활용하는 관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먼저 Logic Tree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가 되실 것 같은데, Logic Tree의 경우 각 가지의 깊이나 비중이 상대적으로 동등한 무게를 가져야 하는 제약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의 가지를 펼칠 때 앞서 언급한 내용들과 동등한 무게만큼을 가지지 못하면 요소로 가져갈 수 없고, 깊이 측면에서도 하나의 요소에 대해 더 깊게 들어갈 수 없는 조건을 가지고 있기에 상대적으로 개념 정리가 완벽하지 않다면 사용하기 매우 까다로운 툴입니다.

반면, Fishbone Diagram의 경우 가지의 비중이 MECE를 지향하기는 하나 동일한 가중치를 가질 필요가 없고 가지의 깊이도 제약이 없기에 훨씬 사용하기 편한 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Mind Map의 경우에는 이러한 제약조건이 없으니 가장 자유스러운 툴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수렴적 사고를 함에 있어 Mind Map, Fishbone Diagram, Logic Tree의 형태로 발전을 시키시면 사고를 정리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자신이 사용하기에 편안한 툴을 하나 정해서 계속해서 연습을 하고 이를 사용하는 방법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간단하게 발산적 사고와 수렴적 사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이와 관련해서는 아직 개념을 정리하는 부분이 있어 나중에 제 생각이 더 정리가 되면 추가적으로 설명을 드릴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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