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과 V3

컨설팅이야기 2008. 6. 2. 21:04 Posted by 5throck
와이프가 가지고 있는 노트북이 지난 금요일날부터 계속해서 이상하다고 해서 일요일날 저녁에 시간을 내서 고치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인 상태를 보니 노트북에 백신이 제대로 설치가 되어있지 않았고, OS 패치도 최신 상태를 유지하지 않은 상태여서 좀 심각하게 보였습니다.

나타나는 증상은 노트북을 부팅한 후 오래지 않아 노트북이 먹통이 되는 문제인데, 부팅한 후 10분 정도도 버티지를 못하는 것을 보면 이전에 이런 비슷한 증상을 고친 경험으로 볼 때 아무래도 랜카드에서 오버플로우를 만들어내는 웜바이러스의 공격인 듯 생각되었습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고민을 하다가 이번에 TMN(태터앤미디어)에서 행사기획으로 V3 365 사용권을 받은 것이 있어서 이걸 설치하면 어떻게 잠시 버텨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V3 365를 설치하고, 모든 기능을 다 켠 상태에서 PC를 기동시켜보니 다행히 죽지 않고 잘 버팁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바이러스 엔진을 업데이트 한 후 하드디스크 전체를 점검해보니 다행히 바이러스나 스파이웨어 문제는 아닌 듯 싶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가 이전에 이와 유사한 문제를 해결했을 때 - 그 때도 해당 컴퓨터에 적절한 백신과 OS 패치가 적용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ㅠㅠ - 는 문제가 생긴 PC가 계속해서 죽어서 다른 PC에서 해당 패치를 다운받은 후 문제가 생긴 PC를 고쳐야 했었읍니다.

하지만, 다른 PC가 없었던 관계로 디스켓을 전산용품점에 가서 산 후 PC방으로 가서 해당 패치를 다운받은 후 문제가 생긴 PC의 안전모드로 들어가서 치료를 한 후 여러 가지 패치와 V3 2004 버전을 설치 했었는데, 이번의 경우에는 OS가 비스타여서 안전모드에서 아예 프로그램 설치가 안 되는 관계로 문제가 생긴 노트북이 정상 모드에서 웜바이러스의 공격을 버텨주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문제가 생긴 노트북에서는 Windows Defender가 운영되고 있었지만 아마도 해당 문제가 OS관련사항이라 그런지 잘 방어가 안되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 받은 V3 365버전의 "개인 방화벽"과 "네트워크 침입 차단"이 톡톡히 역할을 해낸 것 같습니다. 덕분에 그간 설치가 되지 않았던 비스타 관련 패치들을 적용하고 해서 어느 정도 수습은 한 것처럼 보입니다.

마침 6월 1일이 V3가 나온지 20주년이 되는 날인데 이게 우연의 일치였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 받은 V3 365 덕에 큰 고생하지 않고 노트북를 손쉽게 고칠 수 있어서 정말 재수가 좋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뿐만 아니라 그간 많은 도움을 받았던 안철수연구소의 V3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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